안녕하세요,
스무살 중반 되어가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와 최근 헤어졌어요.
감정표현이 서툰 저는 다툼이 있을 때마다 혼자서 속으로 앓다가 결국 헤어짐을 고했는데요,
이 사람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리워지고는 하네요.. 제 자신이 바보 같아요.
계속 오는 연락에 마음이 흔들려 종종 재결합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좋았던 때보다 힘들었던 때가 떠오르네요.
이 사람과 만나는 동안 있었던 일들과 싸움이 됐던 일들을 생각해보게 됐어요.
크게 싸운 날 이 사람이 제게 왜 "쳐웃냐"는 말을 했어요.
싸움을 어려워하는 저는 처음엔 좋게 좋게 풀어보려고 미소 짓고 대답하다가 나중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났었거든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제가 비웃는 것처럼 보였는지 쳐웃냐는 말이 제겐 좀 충격이었네요 .. 저라면 아무리 화가 나도 저런 말을 여자친구에게 하지 않을텐데..
평소 말투를 말씀 드리자면 저는 종종 비속어는 쓰지만 연인 앞에서는 거의 하지 않고요 상스러운 욕은 아예 안해요.
개좋다 그지 같다 이 정도..
전남자친구는 비속어나 상스러운 욕을 툭툭 내뱉고는 했어요. 제게 직접 욕을 한 건 아니었지만 무언가 장난스럽게 강조하거나 표현할 때요.
운전할 때나 놀랄 때 종종 ㅅ/ㅂ 같은 욕을 내뱉더라구요 ..
다른 커플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남자친구 혹은 남편 분과 다툼이 있을 때 비속어가 오가나요? 그리고 친구사이에서 장난스레 쓰는 비속어를 연인관계에서도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