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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가 인류애 사라질 뻔

ㅇㅇ |2019.12.12 20:22
조회 63 |추천 0
아니 나 친구들이랑 영화 보려고 같이 영화관 갔는데 우리가 앉아야 될 자리 뒤에 할머니 세 분이 옷을 걸쳐놓으신거임

그래서 처음엔 아 우리가 앉으려고 하는거 보셨으니까 치워주시겠지 하고 있었는데 안치워주시는거임ㅋㅋ 그냥 그 자리에 앉아도 안치워주시길래 결국 치워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자 그냥 옷만 휙 하고 가져가심

영화 시작할때 계속 세분이서 떠들고 계심 진짜 시끄럽게.. 그러더니 영화 사진찍고 비디오 찍길래 직원이 와서 촬영하시면 안된다고 했거든? 근데 이제 영화 도중부터 내 의자를 계속 발로 쭉 미시는거임ㅋㅋㅋㅋ 아 진짜 솔직히 화났는데 그냥 참았음

근데 계속 무슨 장면마다 시끄럽게 말하시는데 그거 다 들리고 계속 촬영하는거임 심지어 후레시켜서 진짜 영화관에 다 비추고 ㅋㅋㅋㅋㅋㅋ ... 솔직히 후레시 한 번 킬 줄 알았다? 근데 진짜 시도때도 없이 장면마다 ㅋㅋㅋㅋ계속 찍어;;;;

엘사가 노래부를 때 나름 중요한 장면인 거 같은데 그 부분마다 계속 후레시 터뜨리고 찍어서 집중도 못하고 다 놓침ㅋㅋㅋ 영화 보고 나와서 노래 부르는 장면 기억도 안나...; 그부분이 하이라이트 였던 거 같은데 진심 개빡침

사람들 그 할머니들 다 쳐다봤는데도 전혀 굴하지 않으심;;ㅋㅋ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또 껌은 씹고 계셨는지 계속 딱 딱 거리는 소리 내시고 비닐봉지 같은 거로 부시럭거리는 소리도 냄ㅋㅋㅋㅋ 최대한 영화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 괜히 말씀 드렸다가 봉변 당할 거 같아서 말은 안했는데 진짜 개빡쳐

솔직히 돈 날린 기분도 있는데 그냥 매너가 똥이라서 빡침
인류애 박살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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