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네이트판 글 처음 써봤고 댓글도 안달고 한번씩 보는데
무슨 다중인격 어그로끄는것처럼 판단하는 사람들 뭐예요?
글쓰고 이제 들어와봤는데
이해가 안가네 우리집은 상놈집안이라 그런갑다 할게요
근데 실제 우리집 얘기니까 고민스러워서 올리는거지
어그로 취급 어이없네요 근데 내가 어그로 아니니까 댓글 일일이 안달고 걍 패스하겠음
우리집이 유달시러운거고 내가 말하고 안가면 그만이니까ㅋㅋ
그리고 경상도 어쩌고 한거는 가족 모-두가 경상도사람이니까
경상도 특징인줄 알았어요. 근데 우리집이 상놈집구석이니까 알겠다고요.
무슨 경상도남자 도태되게 할라고 썻단식인지 모르겠네.
경상도 피해의식 쩌는거 같아요 경상도 남자들 ㅡㅡ;
---------
결시친이 가장 사람이 많으니까 궁금해서 올립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이예요. 정확하게는 경상도여잡니다.
저희 외갓댁에 가면 아직 밥을 따로 먹어요
남자들하고 애들은 큰 테이블에서 먹고,
명절 음식 만든거 예쁜거 좋은부분 수육도 예쁘게 썰은거 올려두고요
전이랑 생선 다 그런 부분들 좋은것만 올려놔요.
그집 딸래미(외삼촌집 딸)가 그 테이블에서 먹는 유일한 여잡니다.
그리고 막상음식 준비한 외숙모와 이모들 엄마 저희(저, 여동생)는
동그란 개다리소반인가요 거기서 먹어요.
솔직히 진짜 이해 안가거든요. 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먹는데
맛잇는부위 산적같은거 다 그 남자들 테이블에 있어서 손뻗으면
좀 내려준다해야하나 전달해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큰 테이블가서 앉으면
여기서 먹자 하면서 이모랑 엄마가 불러요.(저희집은 이혼가정)
여기서 같이 비벼먹자 이러면서요 저는 비벼먹기 싫고
탕국이랑 밥이랑 따로 먹고싶은데... 탕국먹고 싶다하면 큰테이블은
다 혼자 개인탕국이 잇는데 그 동그란 밥상에서는 하나로 여럿이서 먹어요
전엔 그게 잘못된건지 몰랐는데 이제는 그냥 가기 싫네요
제가 나이도 있고 차별대우받는 것도 싫어서 한 2년 안갔거든요
근데 엄마는 명절즘에야 이모들 만나고 하니까 좋으셔서 더 가시거든요
근데 문제는 꼭 데리고 가고 싶어하세요. 운전하실때 산을 감싸고 가니 무섭대요.
하........ 또 설이 다가오고 설이되면 엄마가 가자고 할텐데
이제는 밥 따로 먹고 제대로 된거 못먹는 그게 싫어서 가기 싫다고 해도 될까요..ㅠㅠ
저희집 말고 다른곳도 이렇게 하나요?
친가는 제사 지내도 다같이 그냥 제사음식 판벌려놓고 같이 먹고
오히려 남자애가 더 막 잘치우고 능동적이거든요.
그러면 저랑 동생이 설거지 하고요.
근데 외갓집만가면 기분이 팍 상해요... 왜 따로 먹어야하는지 모르겟고
너무 가기 싫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