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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가정폭력 피해서 집 나왔는데 엄마가 나를 또 찾아냄

언언 |2019.12.18 01:31
조회 351 |추천 6

카카오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하고 있었는데
다음 메인에 소개된걸 보고 찾아냈는지
가정폭력으로 연 끊은지 몇 년 된 친모가 나를 찾아냄


원래도 내 주소지 알아내려고 주기적으로 내 등본 떼어보고
헤어진지 2년 되는 전남친 찾아가서 내 험담하고 그런건 알았는데
인적사항 하나 없는 브런치까지 찾아내서 댓글 남길줄 몰랐음



친모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데 통기타로 책상 유리를 내리치고 통기타로 나도 때림
그리고는 "내가 통기타를 뿌시고 책상 유리를 내리치는데 니가 그걸 막으려다가 니가 와서 맞은거다 나는 안 때렸다" 라고 주장함........
그 기타는 내가 알바 3개월해서 모은 돈으로 중고나라에서 구매한 기타임.. 
하루에 많게는 5시간씩 기타치면서 보냈고 기타들고 전국 여행다니며 버스킹할만큼 애착있는 물건이었음....


머리채 잡히고 복부,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이고 뺨 맞고
멱살잡혀서 벽이나 침대 모서리로 날 집어던질 때마다 머리를 쿵 하고 박는건 일상이었으나
통기타로 맞으니까 "다음에 맞을 땐 죽겠구나" 싶었음 그 길로 집을 나왔음


나도 더이상 참을 수가 없음. 이제부터는 가정폭행 이야기 브런치에 올릴거임.
근데 글을 쓸 때마다 친모가 찾아와서 댓글로 나를 비하하고 내가 잘못해서 구타했다고 자꾸만 자기의 폭행 정당성을 주장함...
나는 경찰서도 다녀오고 변호사 사무실, 동사무소, 가정폭력 안심센터 모두 문을 두드렸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일이 터지면 그때 오라"는 말이었음..........


브런치 주소 올릴테니 글 읽어줘... 부탁해... 내 얘기 세상에 한 적 없어... 부끄러워서 항상 숨기고 살았어.. 근데 이젠 안 참아세상에 나같이 부모한테 맞고 사는 자식들 많은 것 같은데.. 우리 같이 힘내자..
https://brunch.co.kr/@bea-story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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