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따뜻하지나말지

으악 |2019.12.20 13:16
조회 837 |추천 1

짧고 굵은 연애

 

만나는 두달동안 단하루도 따뜻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서

짧아도 여운이 참 길다

 

언제 또 이런남자를 만나볼까 싶을정도로

단한번도 연락에 서운한적없이 스스로 하는

끊임없는 카톡 전화 자기전에 했던 영상통화

술약속있는날은 내가 먼저자도 일일이 다 카톡으로 기록을 남겨주고

매순간 내가 뭐하는지 궁금해했던 사람

헤어지기 전까지도 보고싶다 사랑한다 말했던 니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헤어짐을 말하네

 

후회없이 서로 최선을 다해 좋았던 시간들만 남아서

매 순간이 너와의 시간들이였어서

바쁘게 지내다가도 조용한 순간이 오면 니가 생각이 난다

 

영문도 모른채 이렇게 남이 될 거였으면

따뜻하지나 말지 미워할수도 없게 만들어놓고

미리 준비해놓은 크리스마스선물은 주인을 잃었네

 

사랑하지 않았다고 부정하고 싶진 않으니까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서로에게 향한 마음이 참, 진심이였길

너도 나와함께한 시간들을 이렇게 기억하길 바래

 

잘살아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였어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