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하세 쓰는거라 일단 간단하게 글 적겠습니다.
혹시 반응이 엇갈린다면 퇴근후에 더 자세하게 적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예비와이프는 30살 동갑내기고요 둘 다 직장인입니다. 저는 평택에서 일을하고(5년차) 여자친구는 수원에서(7년차) 일을 합니다. 결혼준비 하느라 바쁜 와중에 여자친구가 지금까지 모은돈이 1천만원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평소에 해외여행도 좋아하고 옷,맛집,가방,구두,화장품 등 평소에 씀씀이가 저보다 큰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여행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 좋아하지만 참고 참았습니다. 작다면 작지만 1억이라는 돈을 모았습니다. 물론 저는 대기업에 다녀서 여자친구보단 월급이 조금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여자친구가 못해도 7-8천만원 정도는 모았을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는 서울출신이고 여자친구는 지방출신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강남3구에서 살기를 좋아합니다. 현재 여자친구 회사는 수원인데 자취방도 역삼에 오피스텔에서 혼자 자취하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송파구 위례에 아파트 하나가 있으신데 자꾸 그 집을 신혼집으로 사용하면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수원에 전세자금대출 좀 받아서 20평대 아파트 전세집을 구할려고 했는데 여자친구 생각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너무 화가나서 너 혼수 3억이상 해오지 않을거면 그런말 하지 말라고 화를 냈습니다. 근데 지금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읽지 않습니다.
이런 경제관념없는 여자와 결혼하는게 맞을까요? 여자친구 다른점들은 모두 좋습니다. 정말 착하고 요리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근데 경제관념이...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