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친구한테 말하는 듯이 편하게 반말로
할께요 ...
내가 알바하다가 좋아하는 직원 오빠가 생겼어 그오빠는 키 179에 보통체격이고 회사내에서는 좀 잘생긴 편이였음.
나는 키 170에 보통 몸매, 예쁘다는 소리듣는 여자야... (다른 남자알바생들이 꽤 대시했어. 미안 자뻑아니라 그냥 객관적으로 상황을 말하고 싶어서ㅠ)
난 첨에는 이 오빠한테 관심이 없었는데 지내다 보니까 책도 많이 읽으시고 아는 것도 많구 남자다운 성격에 좋아하게 되었음 . 또 생각이 깊은 편이고, 조금 선비같은 성향이 있어.
(아 회사에서 첫 만났을때 이 오빠가 나한테 먼저 맛있는것도 주고 그랬음.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쟤 저러는거 처음본다고 숙덕거렸대)
무튼 나는 처음에 관심이 옶어서 내숭 안부리고 털털하게 내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엉. 막 ㅈㄴ 이런 비속어도 쓰면서 정말 여성여성하지 못한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오빠가 선톡도 몇번왔었고, 장난섞인 하트도 보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오빠가 지속적으로 호감을 표현해온거더라ㅠㅠ 그땐 잘 몰랏음.
언제부턴가 내가 이오빠를 넘나 좋아하게 되버린겨. 그때 이미 이 사람은 맘이 떠난거 같았어.. 그래서 뒤늦게 놓치지 싫어서 내가 만나자고 해서 고백를 햇어 ㅠ 결국.....차였지
뭐라고 하면서 거절하셨냐면 “나도 너랑 사귀는 생각을 해봤는데 우린 성향이 안맞는거 같아.” “너가 이성으로 보이지 않아” 라며 거절했어..
그 이후로 차단하고 알바도 관두는 상황이돼서 영영 이오빠랑은 못만났음. 근데 거절할때 저 말이 자꾸 생각나..
이 오빠와 같은 성격을 가진 남자분덜!!! 저는 두루뭉실한 성격인데, 뭐가 본인이랑 성향이 안맞는다는 걸까요 ㅠㅠㅠㅠ 알려주세요 글구 이 오빠랑 다시 잘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