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커서 기저귀나 찬다고 낄낄대는 남편
죽고싶다
|2019.12.21 15:49
조회 57,372 |추천 13
다음주에 출산을 앞둔 임산부입니다.
병원에서 적어준 준비물 리스트에 산모용 기저귀가 있더라고요.
출산하고 나면 그걸 차야할 만큼 분비물이 나오나보다 싶어서 안그래도 무섭고 끔찍해하고 있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출산 준비물 구매하면서 아기 것 사고난 후 산모용도 사야한다고 이야기하니까
"다 커서 기저귀나 차고~ㅋㅋㅋ"라며 낄낄거리는거예요.
저는 태어나서 수술도 한 번 안해보고 입원해본 적도 없어서 아기 낳는게 너무 무서운데, 저걸 농담이라고 하는 남자 때문에 열달을 배불러 있다가 아기까지 낳아야하는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막 나요. 죽고 싶어요.
- 베플ㅎㅎ|2019.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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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물어봐요 진짜 웃기냐고 상황파악 못하는거 지능장애일수 있어요
- 베플ㅇㅇ|2019.12.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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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저귀를 차냐면... 피가 계속 나오기 때문임... 에휴...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고 저걸 웃고 앉았네 ㅁㅊ놈이 분명함
- 베플ㅁㅊ|2019.1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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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고 분비물 나와요 자연분만 제왕절개 상관없구요. 보통 한달 전후 계속 패드 하고 있어야 합니다. 임신하고 애 낳을 아내한테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 못할망정 그딴 망발이나 지껄이는 남편이라니... 남편 전국적으로 욕먹으려고 작정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