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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지 말라고 합니다.

ㅇㅇㅇ |2019.12.22 09:16
조회 4,980 |추천 10
저는 관사(사택)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미고양이(나이추정5살이상)
성묘2(어미고양이가 재작년에 낳아 내년에는 2살예정)
새끼2(총 6마리에서 뿔뿔이 흩어지고 4개월정도 된 두마리만 남음)
그리고 그 외 성묘 3마리(노란색7~9살추정, 젖소무늬3살이상추정, 점박이 3살초반)
이렇게 해서 지금은 총 8마리의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외 성묘1마리에게 있습니다.
이 노란색고양이가 대장격 고양이였는데, 젖소무늬 고양이에게 쫓겨 원래 사료를 먹던 곳에서 쫓겨나 경비실쪽에 상주 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아이들은 전부 사람 손을 타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사료를 주고 있는 저도 만지지 않고 만져보려고 하지 않는 애들인데, 노란색고양이는 만지는 것은 허락하지는 않지만 살아온 짬밥 덕분인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되려 모르는 사람에게도 먹을것을 주라며 졸졸졸 따라올 정도입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귀엽다며 만지려다가 손에 먹을것이 없으니 할퀴거나 물거나 했나 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민원이 들어와서 관리소장이 아줌마들이 싫어한다며 더 이상 사료를 주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길고양이는 애초에 만지려고 했던 게 잘 못 한 거라고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고양이에게 관심이없는 사람들은 고양이습성(나는 애교부려도 되지만 니가 나를 만지는건 싫어) 을 잘 모르고 할큄을 당해 억울할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겨울이라 챙겨주던 물에 벌써 살얼음이끼고, 더더욱 추워져 먹을것이 없을때인데, 하필 이 시기에 주지말라고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절충안을 찾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욕심이고 제 오지랖일까요?

추천수10
반대수12
베플ㅇㅇ|2019.12.23 03:24
관사생활하시면 평생 살 집이 아닐텐데 이사가면 매일 직접 밥 챙겨주실건가요? 평생 책임질 마음으로 시작하신게 아니면 개체수 불어나 입게 될 주변피해는 누가 떠안게 될지 생각해보셨나요? 사람손타고 밥 얻어먹게되면 자생적으로 살아가기 힘들게됩니다. 유기상태로 사는 반려동물이 되는거죠. 불쌍하면 중성화하시고 평생 책임질 각오로 입양하세요.
베플ㅋㅋ|2019.12.23 12:01
길고양이 밥좀 주지마세요. 왜 다같이 사는 건물 1층에 밥을두어 똥오줌 냄새를 맡게하나요? 밥근처에 똥오줌냄새 작렬이구요 10년동안 없던 비둘기가 와서 고양이 사료먹는거 두눈으로 봤어요. 비둘기가 생기니 주차장에 있는 차에 새똥이 떨어져 더러워죽겠어요. 제발 밥좀주지마세요.
베플ㅇㅇ|2019.12.23 13:22
불쌍하면 본인 집에 데려다놓고 키우세요. 당장 귀여운게 중요하지 주변 이웃들이 겪을 소음(발정났을때 울음소리),쓰레기봉투 훼손 등등의 피해는 안중요한가보죠? 야생동물은 그냥 자기들이 알아서 살아가게 내버려두세요. 약한 애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강한애들은 지가 알아서 먹이찾아먹으면서 살고. 이게 자연의 섭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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