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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트라우마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남친과 같이 살던 중에 지난 1월 우연히 지금 첫째(고양이)를 길에서 만나 데려오게됐어요
세달정도 후에 전남친이 첫째 혼자 외로울것같다며 둘째를 데려오자했고
저는 그사람이 
고양이를 제대로 놀아주지 않음+ 나중에 헤어질수도 있는 상황
의 이유로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계속 데려오자고 하더라구요 헤어질일없다면서ㅋㅋ
결국엔 데려와서 잘 키웠어요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ㅎㅎ

근데 몇달 후 어느 날 회사 사람이 조공 리틀제주를 줬다면서 가지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동영상 찍어서 준 사람한테 감사하다고 보내자구 했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고양이 키우지 않는 회사 여직원이 줬던거고
전부터 저희 고양이 사진 동영상 보내면서 둘이 노닥거렸더라구요
그여자는 나만 고양이없어~ 이러면서 서로 엄청 화기애애한 카톡하더라구요ㅋㅋㅋ

안그래도 전부터 여자들이랑 몰래 연락하고 거짓말하는것때문에 신뢰감이 낮았었는데,
계속 거짓말하면서 카톡 숨기고 제가 울고불고 해도 끝까지 안보여주다가 나중에는 결국 보여줬는데 
예전부터 계속 했던거 같아요 이전 내용은 카톡방 나가면서 지웠던것같고요..
그 이유로 진짜 대판 싸웠는데 그때도 그사람은 그냥 저랑 헤어지고싶었던것같아요

암튼 그러고나서 한달정도 뒤에 그사람이 저한테 마음 없어진지 오래라며 헤어지자고해서 결국 헤어졌고
제가 그집에서 아예 다른 지역의 동생자취방으로 나오면서 두 냥이 다 데리고 왔어요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직장 그만두고 학업과 취준 병행하고 있는 상태였고 
같이살던 집근처에서 알바를 하던 상태라 급하게 알바도 그만두고 아예 생계가 끊겨버려서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어요

헤어져서 너무 힘들고 죽고싶었는데 저만 바라보고있는 냥이들 생각해서 겨우겨우 몇달 버텨서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저는 절대로 제 고양이들 포기할 생각 없고 어떻게해서든지 끝까지 책임질 생각이에요

헤어지고 한번 만났는데 혹시나 제가 저희 냥이들사진을 고양이 카페에 올릴까봐 종종 눈팅하고 제 예전 닉네임 검색하고 그랬더라구요
그리고 고양이들 보고싶다며 주기적으로 사진을 보내라하질 않나 저희 집 와서 냥이들도 보고갔어요;; 염치 무엇..?
제가 그땐 아직 그사람에게 미련이 남아있었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바보같이 집에 들여서 고양이들 보여줘버렸네요 ㅎ 

그런데 자꾸만 아직도 그사람이 고양이들 이용해서 여자랑 연락하고 그랬던게 너무 가증스럽고 화가나요 진짜..
애들이 조공 리틀제주 엄청 잘먹는데도 그여자가 줬던거라서 정말 사주기도 싫고 
리틀제주나 나만고양이없어 라는 말만 봐도 그여자가 생각나고 막 화가나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그렇게 책임감없이 고양이들을 내팽개친 그사람도 너무 싫고 아직도 그 기억때문에 혼자 고통받는 저도 너무 싫어요
제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시험에만 몰두해도 모자랄 판인데
이별후유증+트라우마로 정신을 못차리고 시간낭비만 몇달째인지 모르겠어요..
이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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