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2
여자친구 37
동거 8년차 (2011-2019) / 사실혼 관계
양가 경조사는 물론 그동안 희노애락을 함께함.
저번달 초에 여자친구가 11살이나 어린 26살 연하 남자와 눈이 맞아 연애하다 저한테 걸렸습니다.
백화점에 같은 층에서 일하는 남자가 제 여자친구한테 고백했는데 받아줬나봅니다. 남자한테는 저를 정리중이라고 거짓말해서 남자에 마음을 안심시켜놓았나봐요.
웃긴게 이 사실을 알기전까지 저희둘 데이트도 잘하고 잠자리도 자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어요.
제가 직접 남자애랑 통화했는데
자기는 정리중이라고 들어서 그렇게 알고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당당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임자 있는 사람을 건들리는게 도의적으로 맞냐고 하니깐
남편도 아닌데 뭐 어떠냐 이러더군요
사실혼 개념을 전혀 모르고 따지는 놈 같아서
사실혼 부당파기 소송 진행 하겠다고 여자친구한테 말했습니다
여지껏 저는 대외적으로 와이프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저희 아버지 자살로 돌아가시고 빈소에 오는 친척들 및 조문객에게도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했는데 제가 바보같네요
남자애가 10월 9일 제 여자친구한테 고백하고 둘이 2개월간
연애하다가 12월 9일 남자애가 헤어지자고함.
그리고 오늘 24일 다시 인스티 디엠으로 몰래 연락함.
스킨쉽은 성관계 여부는 알수 없지만 키스. 포옹은 했다고 여자친구가 양심고백 ?함
출근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당일치기로 서울 강남에서 을왕리 데이트도 다녀오시고 ㅋㅋ
ㅡ 화려한 여자친구 이력들입니다 ㅡ
# 2016년이후 채팅어플하면서 수많은 남자랑 채팅하고 그중에는 모텔가자는 남자애 만날려고함
# 2018년에는 저한테는 부산 출장 간다고 하고
서울 잠실에 있는 전 남자친구(과거 동거 3개월ㅡ현재 돌싱) 집에 1박 2일하다가 서울역 도착했다면서 저는 후다닥 마중나가고 가방들어준 호구같은짓도 당함
# 2011-2017년까지 제 명의신용카드 + 대출 돈 채무금액민 약 5천만원정도됨. 채무유착관계까지 있어 대여금반환소송 할까 생각중임.
# 법적인 문제도 제가 해결해줌.
1.여자친구가 회삿돈 5800만원 공금횡령으로 범인으로 몰렸을때 합의금으로 제 명의대출금액 1천만원 지원해줘서 사건종료. (본인은 죽어도 잘못없고 자기 직원들이 해먹었다고함)
2.여자친구가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자기통장 빌려주고 여기에 들어온 거액의 돈을 인출해서 카페에서 현금다발 선물하심 ㅋ(이것도 제가 2개월동안 사건정리 및 증거수집해서 법무법인 변호사사무실에 인계해서 검찰에서 5개월만에 최종 무혐의 받게해줌)
3. 저랑 상의도 없이 여자친구가 대출 여기저기 받아서 8600만원 채무 만들고 개인회생도 저 몰래 변호사 통해 신청하다가 불법 약정서로 고액 추가 수임료 이체사실을 저한테 뒤늦게 말함. 저는 사기 같아서 관련 사건 법 여러곳에 자문 받아 사건정리하고 증거수집후 변호사협회에 해당 변호사 사기죄로 진정서 넣음.(현재 변호사협회 조사위원회 사건 조사중).4개월만에 사기꾼 변호사한테 전액 환불 받음.
4.여자친구가 3년 다닌 회사를 어제 무단퇴사했는데. 회사대표가 알면 바로 소송감인 2건의 문제가 있음.
사실 회사도 소송 걸릴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가 2건을 찾아서 소송준비를 도와주는 중에 바람핀 사실알고 손 뗌.
앞으로 남남이니 법문제는 본인이 알이서 하고 처벌 받길...
여자친구 사주에 도화살보다 더 강력한 홍염살이 있다는데 사실인것 같아요. 가만히만 있어도 남자들이 냅두질 않아요.
말이라도 걸어볼려고하고 연락처 물어보고 이런경우가 살면서 정말 많고 어제도 있더라구요.
끝으로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비참함. 허망함. 배신감. 분노. 우울. 실망. 외로움.죽음.자살
여러 미묘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제가 이 여자랑 살고 원래 경증 장애인이였는데
중증이상 장애 판정 받았으며. 공황장애 및 발작 판정도 받았습니다. 길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제 정신이 아니네요.
그래서 이번주에 다시 정신과가서 약물치료 받아야 할것 같아요.
웃긴게 애증인지 집착인지
이여자 눈에 안보이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저 병신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