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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지갑 받고 음식물쓰레기 준 전남친

ㅇㅇ |2019.12.25 01:07
조회 496,625 |추천 2,297
이제 헤어질거니까 전남친이네요
쪽팔려서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어요



저 25살, 남자 29살 직딩 커플이였구요
남자쪽에서 엄청 대쉬하고 매달려서 사귄건데
남자가 6내고 제가 4? 근데 먹는양이 남자가 월등히
많으니 거의 반반이였던거 같아요

며칠전부터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 뭐해주지
얘기가 나왔었는데
"우리 서로 진짜 쓸모없는거 주고 받기 하는거 어때? 완전 재밌겠지?"
하는거에요
장난인줄 알았죠
자꾸 그러길래 싫다고 딱 단호하게 얘기했어요

남자는 구찌 지갑 갖고싶다고해서 크리스마스선물겸, 남자한테 좋은일도 하나 있어서 큰맘먹고 선물했어요

저는 모 브랜드 구두가 갖고싶다고 했구요 (가격대는 거의 동일)
제 사이즈도 알고 있고 당연히 그걸 사줄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선물을 일찍 사놔서 23일에 미리 줬고
남자가 엄청 좋아하면서 "내일 기대해" 하길래 구두 사러 가겠구나 싶었죠
오늘 늦게 만났는데 백화점도 안가고 질질 끌길래
뭔가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트렁크에서 멍든 사과 한박스를 꺼내 줬네요
표정 굳은 저 보면서 깔깔 거리며 웃더니
"성공이죠? 이거 완전 쓸모없는 선물이죠?"
하며 좋아하는데 정신 모자란 사람인줄 알았어요
저 사과먹고 심하게 체한적 있어서 못먹거든요ㅋㅋㅋㅋㅋ?그걸 알면서도 그것도 멍든 사과를 준거에요ㅋㅋㅋㅋ
그자리에서 바로 발로 사과상자 뒤집어 엎고 가려는데
게속 붙잡길래 미친여자처럼 소리 지르고 정강이 까고
집에 왔거든요?
그리고 톡을 했는데 웃긴게 평소에 존대는 저만 썼고
지는 쓰지도 않았다는거에요
말투도 진짜 짜증나 죽겠네요
추천수2,297
반대수62
베플나그네|2019.12.25 01:15
남친이 쓰니보다 오빠인데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정신연령이 어리네ㅜㅜ 속상했겠다 토닥토닥
베플ㅇㅇ|2019.12.25 07:16
말투 진짜 극혐. 나보다 어린 사람이 말투는 더 올드하네. 무슨 한인타운에 살면서 영어잘하는 척하는 재미교포같고 랜선으로 채팅하는 말투같음. 저런 찐따도 구찌는 쓰고 싶나보네. 평소 말투도 저래요? 일상적인 대화조차 하기싫은 말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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