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애비는 한달에 한번 80만원씩 양육비를 주기로 했는데 몇달째 안주고있다 애비는 베트남 가서 베트남여자랑 결혼을 했다고 한다 나한테 연락한번 없다 우리집은 빚이 많다 애비가 이혼할 때 엄마한테 빚을 다 떠넘겼다 자기가 사업 말아먹고 진 빚인데 왜 엄마가 갚아야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2억 가까운 빚이 있다고 들었다 할머니는 나한테 돈 필요할때만 찾아온다고 한다 외할머니는 엄마가 아빠한테 뜯긴 돈이 얼만데 친할머니는 돈이 많은데 없는 척 하는것이니 최대한 돈을 많이 듣어내라고 한다 집구석이 지긋지긋하다 지방 24평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데 이렇게 거지같이 살 수가 있나싶다 하긴 애비가 사업 여러차례 말아먹고 편의점 알바나 했으니 그럴수밖에 한달 용돈 4만원받고 문제집 옷등등 사달라고할때 눈치가 보인다 그래도 집에 애비가 없어서 좋다 난 남자가 싫다 애비같은 남자 만날까봐 너무 무섭다 나는 확 튀는 얼굴이 아니다 두껍게 화장하면 예쁘단 소린 많이 듣지만 어딜가나 외모로 1등할정도로 예쁘진 않다 살찌는 체질인데 먹는걸 좋아한다 다이어트하고 관리해야 예쁘장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는데 다이어트하기가 너무 힘들다 공부도 못한다 전교생 250명중에 잘하면 170등정도일거다 노래도 춤도 연기 체육도 미술도뭐 하나 잘하는게 없다 목소리도 앵앵거린다 성격도 별론 것 같다 주변에 남아나는 사람이 없는걸보면 별로일게 분명하다 그냥 다 나를 한없이 가볍게본다 생각없이 사는애 쟤보단 내가 낫겠지 생각할거다 어려서부터 남 눈치를 많이 봤다 나도 눈치 안보고 살아보고싶다 찌질하다 주변에서 다 돈돈거리니까 머리에 돈생각밖에 없고 괜히 주눅들게된다 나도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나고싶다 너무 힘들다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