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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밥 안하는 남편

꾸앙 |2019.12.29 18:32
조회 8,636 |추천 29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 5개월차 신혼이에용.
제목이 너무 단도직입적인데.. 진짜 말 그대로에요.

저희는 주말부부에요.
저는 학교에서 일을 해서 방학이 있고
남편은 사무직 겸 영업직으로 회사다녀요.
남편 회사는 집 근처인데 전 학교가 꽤 멀어서
학교 관사에서 살고 주말에만 집에 갑니다.

그런데 같이 살때도 느끼긴 했지만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 이사람이 스스로 밥을 못해먹네요
주말엔 주로 제가 밥을 했는데
평일엔 제가 해줄 수 없으니 반찬이나 찌개만
가끔 해놓고 갔어요.
그런데 제가 매번 반찬이나 찌개를
해놓고 갈수가 없더라구요.
힘들기도 하구요 ㅠㅠ
그래서 몇번 그냥 평일에 슝 일하러 갔는데
일주일 내내 라면만 먹다가 전화로 투정부리더라구요
뭐좀 해놓고 가라고.
버릇을 고쳐놓으려고 크게 한번 싸우고
자기 밥은 스스로 챙겨먹으라고,
평일에 일하러 갈때 찌개나 카레?!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밥 해먹어보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진짜 저한테 밥해달라고 그러지는 않는데
정말 진짜 제가 없는동안은
주방엔 단 한번도 안들어가더라구요.
아니 제가 있을때도 주방엔 절대 안와요.
무조건 배달음식 입니다... ㅠ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는데
밥은 절대 안해요. 설거지도 당근...ㅎㅎ 안하구요.

빨래나 청소는 저도 잘 합니다.
항상 같이 살면 청소빨래는 남편이
밥과 설거지는 제가 이렇게 나누면 되겠지만.
학기 중엔 이렇게 살 수는 없을꺼같은데...

진짜 빡침을 넘어서서 한심해 죽겠어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흑흑

추천수29
반대수0
베플음음|2019.12.29 20:56
지 밥이야 지가 굶든 어쩌든 상관 없는데 애 낳으면 독박육아 확정입니다...
베플ㅇㅅ|2019.12.30 17:34
장가 가기전에 교육 좀 받고 왔으면 싶다. 맞벌이 시대에 언제까지 여자가 밥 차려줘야 하냐 지 엄마한테나 투정 부리던가 ㅉㅉ 애 없으면 반품도 생각을 좀 해보세요 밥 쳐먹고 설거지까지 안한다니 진짜 답이 없네
베플ㅇㅇ|2019.12.29 21:18
그래도 최악은 아닌가보다. 시켜먹는 것 보니. 아파도 밥 해놓고 아프라는 인간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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