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여자임
31 남친과 일년반째 연애중임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보는커플인데
남친은 이마저도 귀찮아하고 약속을 깨고 잠수타기 일쑤임
영화보러 가기로 매주 약속하고 있으나 못본지 몇달째임
데이트는 자취방에서 밥먹고 티비보거나
피씨방가서 각자 다른거 하는게 다임
(나는 게임도 안하고 피씨방가서 딱히 할게없음..
근데 나랑 같이 있어야 게임이 잘된다고 데려감)
나랑있을땐 10시되면 무조건 자야되지만
친구들만날땐 새벽까지 술 먹고 잘 놈
술만먹으면 연락두절에 집에 들어갔다고 거짓말친거 걸린적이 한두번이 아님
늦게까지 술먹는걸로 뭐라한적 단 한번도 없고
거짓말하는게 더 싫으니 차라리 아침까지 놀더라도 솔직하게 말하고 놀라고 수차례 얘기했으나
매번 집이라고 거짓말 하고 술먹으러 나감
그냥 거짓말이 습관인것 같음
일년반 사귀면서 만원짜리 립스틱하나 받아본적 없음
기념일 당연히 안챙기고 생일도 안챙김
(나는 20만원 정도하는 신발 사줌)
너무 지침
잘 지내보려고 노력안해본거 아님
화도 내보고 울어도 보고 부탁도 해보고 대화도 해보려하고 수없이 노력했으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다른사람 만나는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저냥 사귀곤 있는데 이젠 헤어져야될것 같음
내일모레면 나도 29인데 내 인생 더이상 낭비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