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직장인이고 올해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원에 입학을 하여 일년을 다녔습니다.
2학기에 들은 4과목 중 한과목에 대해 제가 겪은 부조리함을 말씀드리고 조언을 얻고자 글 남깁니다
제 전공이 일본학인데 졸업하고 5년간은 일본기업에서 일을 하다 현재는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일을 한지 3년되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일본학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었었는데 올해 시간, 금전적인게 해결이 되면서 대학원을 다니게 되었구요.
이번에 듣게 된 수업은 일본어 책을 번역해서 발표하는..그럼 다른 학생들이 번역한 것에 대해서 이 표현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 토론하며 전개해 나가는 그런 수업 입니다.
저는 석사 과정인데 박사과정인 학생 2명도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한명은 그 대학 다른 학과에 계신 교수님의 자제였고, 또 한명은 제가 수업들은 교수님의 거의 첫 회제자? (공부에 열의가있어 박사과정도 2-3번째 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였습니다.
여기서 처음에 좀 그 제자들과의 차별을 작게나마 느꼈습니다. 처음 수업 시작했을때, 유명한 빵집에서 사온거라며 타학과 교수 자제분께만 그 빵을 주더라구요. 그 분이 민망해하며 같이먹자고 하니까 굳이 집에 가져가서 먹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분이 여름 방학에 결혼을 해서 학기가 시작되니 임신을 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수업도 내가 니 결혼식때 바빠서 축의금만 내고 왔다. 아버지, 어머니 잘 계시지? 동생도 잘 있지? 등등 시작해서 수업시간에 안부를 묻는건 다반사였습니다.)
다른 박사과정의 학생분과도 친하셔서 수업끝나고도 두 분만 남아서 이야기를 나누는일이 많았구요.
뭐 그런정도의 친분에 대해서는 그런가보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수업과제 제출이나 발표와 연결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수업때 저에게 질책이 많으셨습니다. 제가 일본학과였다보니 일어일문쪽 문학에 관한 지식은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런데 그런것에 대학 지적이 아닌 번역해 온 것에 대해 글자크기, 줄 띄움, 한칸 들여쓰기, 부호에 대해 못했다고 질책 하시며 다른분은 박사과정인데 저는 이제 석사 1학년들어왔는데 어리광부릴 시기는 지났다며 항상 저에게만 쓴소리를 했습니다.
뭐 다른분들에 비해 제가 많이 부족한가보다 그것도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당일 저희 고모부가 사고로 갑작스레돌아가셔 제가 지방에 가야 하는 관계로 수업을 참석 못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교수님께 전화드려 사정을 설명하니, 번역과제를 업로드하고 가라더군요. 그날은 제가 발표할 차례도 아니었고 완성되지도 않았다고 하니 그래도 올리고 가랍니다.
나중에 보니 저만 업로드를 하라고했었고, 수업발표자(교수자제)는 정작 과제를 안해와서 교수가 번역해온걸로 수업을 전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주 수업때, 제가 해온걸로만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날도 제 지식상태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비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담주 마지막 수업날,모두 각자맡은 부분의 번역을 완성해오라고 하셨는데 저만 수정했고 나머지 두분은 번역 반도 안해왔습니다. 그리고 교수자제는 지난시간 제가 틀린부분 (번역 양식) 그대로 틀려왔는데 별말 없이 지나가더라구요.
번역하는 부분도 제가 제일 양이 많았습니다.
나머지 두분도 제가 안쓰럽다며 괜찮냐며 물어볼 정도였으니깐요.
그렇게 그 수업은 끝이났고 어제 성적확인을 했는데 b+이더라구요. (나머지3개수업은 전부a+ 받았습니다)
성적분배가 과제40 발표40 그외 출석 등등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b+ 이면 나머지 두분은 과제도 제때제출하지 않았는데 뭐를 주셨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토론한다는 느낌보다는 교수님 혼자 이야기한다는 느낌이 많았고, 나머지 두분에 비교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이야기했기때문에 도대체 어디서 점수가 감점이됐으며 나머지 두분의 점수에 대해 심히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불합리하다고 느낀 수업은 처음이었기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글을 남깁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