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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성희롱나빠요 |2019.12.30 12:26
조회 498 |추천 0

저는 외국인들과 함께 일을 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 여자 입니다.
그리고 성희롱의 상대는 남자가 아닌 태국 여자 입니다.

처음에는 그 태국인 여자와 친구로 지냈습니다.
우린 동갑이었습니다.

태국 여자는 제게 서툰 한국말로 비자 없다 무서워 남편 결혼 남편
안 사랑해 남편 바람핀다 등 비자가 없어 한국남자와 결혼을 했고
그 남편은 바람을 피고 있다 라고 고민을 털어 놓은 적 있습니다.

평소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다른 나라에 와서 남편마저 바람을 핀다고하고 그래서 좀 짠한
생각에 인사도 잘해주고 잘대해줬었습니다. 병원에 간다고 하면
같이 가주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때부터 친구가 된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간식이며 심지어 옷과 이런저런 부담스러울만큼
이것저것 챙겨주길레 부담스럽다 이런거 안해줘도 된다. 얘기했죠.
그럴때 마다 묘한 표정을 지었었습니다.

사건은 친해지고부터 일어났는데 걸필하면 가슴 골 보려고하고
가슴만지고 볼에 뽀뽀하고 엉덩이 만지는등 친구라고 하기엔
좀 불편한 스킨쉽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휴게실에서 누워있으면 뒤에 와서 눕고 등에 얼굴부비고 안고
그래도 친구니까 뭐 많이 외로워서 그런가보다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그때 주위에서도 그 태국 여자가 좀 이상하게 보였는지 같은 태국사람 언니들과 한국언니들이 그 애에게 하지말라고 보기 안좋다며 얘기를 해줍니다.

그렇게 일달락 되는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태국 여자가 이젠
사람들 없는 곳에서 사람들 눈을 피해 스킨쉽을 하지 뭡니까
저는 하지마라 라고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이 태국 여자는
내가 그럴때마다 장난 장난 이라며 장난스럽게 얘기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이 태국여자에게 남자친구 얘길 한적이 있는데
묘한 눈빛으로 남자친구 싫어 맘 아파 그러길레 무슨 얘긴가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얼마 안있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한날을 나 나쁜사람 나 이상한 사람 이라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았습니다. 알고보니 나 여자 좋아해 사랑해 라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성소수자들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소수자가 아닐뿐더러 그 태국여자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그 뒤로 그여자의 행동 하나하나에 극도로 예민해졌습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잘 끼던 팔장도 왠지 소름 끼쳤습니다.
그래서 팔을 뿌리쳤더니 갑자기 울먹울먹 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팔 뿌리쳐서 그렇다고 제스체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커밍아웃을 한 뒤로도 계속해서 사람들 없는 곳에서
화장실에서 제 가슴을 만지려하는등 스킨쉽 시도를 계속 하길레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을 해도 먹히질 않았습니다. 장난 이라고
하거나 제가 정색하면 오히려 지가 삐쳐서 그자리 떠버리고
그이후에 카톡으로 잘못했다고 빌고 전화해서 울고 그러더라구요.

회사에서 쌩까면 와서 궁댕이 툭툭 치고가고 가서 따지려고해도
한국말 몰라 어려워 장난 왜그래 그러고만 있고 방심하면 가슴만지고
도망가고 진짜 진짜 진짜 진심 소름끼치고 왜 친하게 굴었을까
후회도 많이 되고 회사에 성희롱으로 신고할까 고민도 하고있습니다.

대충해석을 해보면 전에는 스킨쉽해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왜그러냐
그런 내용 같아서 같은 눈높이로 친구 괜찮아 근데 너 여자 사랑해
그래서 안돼 라고 얘기하니 삐져서 가버립니다 누가 삐져야하고
누가 환장해야되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저 요즘에 태국에 태자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싫습니다.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악몽도 꾸고 답답하고 혈압오르고 일도
제대로 못하겠고 이러다 내가 먼저 미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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