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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에 시부모님 개입..

|2019.12.31 01:07
조회 31,486 |추천 6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와 제남편 말고 제3자의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글이 길것같아서 음슴체로쓸게요ㅜ

나30대초반,남편30대중반,3세아이 있음.
남편과 나는 싸우면 누구하나 참지못하고 끝까지 가는편임.
둘중하나가 집을나가야 끝남.
아이낳고 사소한이유로 자주싸움.


그러다 지난여름 밥먹다 또 사소한일로 싸우기시작했음.
서로 소리지르고 욕하고 싸움이커짐.
이혼하네 마네 하면서 남편이 집에서 나가라고 그러길래
나도 화나서 애기데리고 집을나감.(집은 남편 아버지가 해준 남편명의)
화도났지만 아이한테 계속 싸우는모습만 보여주는것도 마음아팠고,
지난번 싸울때도 애앞에서 남편이 내목을 조르며 벽으로 밀쳤는데
그걸보더니 애가놀라 자지러지고 난리도아니었음.진짜죽고싶었음.그당시 남편 술마신상태였고 다음날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 시치미뗌.
남편은 매일매일 술을마심, 밖에서 안마시고 들어오면 집에서마심.
본인 아플때 빼고 내가아프건 아이가 아프건 상관없이 늘 술을마심.
남편은 본인이 술마시는게 나랑 아이한테 무슨피해를 줬냐는식..
술주정이 심한것도 아니지 않냐며..아무튼
그동안 서로 많이힘들었었고 이대로 계속 같이있으면 안되겠다는 판단하고 집을 나갔음. 친한친구 집으로갔음.
내가 집을나간사이 남편은 양가부모님께 전화함.
와이프가 부부싸움하고 애데리고 집나갔다고..이런식으로 말했나봄.
나중에 알게된 사실..내가 집 나간후
남편이 친정집에 왔다갔고(친정아빠가 불렀다고함)
친정아빠랑 술한잔 하면서
내가잘못한것들 얘기하고 우리아빠한테 해결해?달라는 식으로..내버릊좀 고쳐달라는 식으로 말했다고함(남편 본인입으로 얘기함)

남편이 왔다가고 친정엄마가 나한테 전화했고
난 친구집에 있다가 친정집으로 갔음.
아빠는 화가나서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나한테 뭐라함.
'xx 야(나) 뭐가그렇게힘들었어?
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이랑 바락바락 싸우고
집나온건 잘못된 행동이다, 니얘기 듣고싶지않다
니가 남편욕하는것도 보기싫고 혹시 그얘기듣고 사위를 미워하게될까 무섭다' 등등
기억나는건 이런말임.
그리고 며칠간 아빠는 나와 얘기조차 하지않음.
그러고 며칠후 시부한테 전화옴.
다짜고짜 큰소리냄. 너 지금 집나가서 뭐하는거냐는 식으로 얘기하며 소리지름.
나도소리지름. 남편은 뭘그렇게 잘했길래 아버님이 나한테 이렇게 큰소리 치시냐고. 남편잘한거하나없다고. 남편이 잘못한거 다얘기해줌.
남편이 잘못한거 말씀드리니 아무말못하심.
옆에서 시누가 듣고있었나봄 .시누도 나한테 같이 소리지름.
도대체 부부싸움하고 내가왜 이분들이랑 싸워야되는지 이해가안됨.
어쨌튼 그러다가 시부가 진정하고 좋게 마무리하고 전화끊었음.

그리고 그날오후 남편이 내가있는 친정으로 옴. 갑자기 미안하다고함.
시부가시켰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어쨌튼 계속 미안하다 하길래
나도 잘한거 없으니 알겠다 하고 넘어가기로함.
문제는 지금부터임..
아이가 남편핸드폰 가지고 놀다가 나한테 줌.
평소 남편 핸드폰 비번 알아도 단한번도 핸드폰 뒤진적없는데
이번엔 왠지 느낌이 싸한게 보고싶었음.
시부랑 남편이랑 카톡한 내용을봄. 가관이었음.
대부분 시부가 남편에게 보낸내용이었고
남편은 알겠어~응~이런식으로 대답함.
시부 -장인한테 전화는 해봤냐?
하지마라~내가해도 안받는다
-장인이 니가알고있는 장인이 아니다. 아직도 딸이랑 얘기를
안해봤데~ 어떻게 보면 부모노릊 못하는거지~
-절대 먼저가서 데리고 올생각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내가 집나가있는 상황에서 시부가 남편한테 했던카톡내용임.
알고보니 내가친정에있을때 우리아빠한테 계속전화해서
딸을 왜붙잡고있냐 ~집으로보내야되는거아니냐 하는식으로 말했다함.
아빠가 말을 안해서 몰랐음. 자세한 통화내용은 아직도 얘기안해줘서 모름.
우리아빤 부모가 나설일이 아니다.본인들이 해결해야된다. 이런식으로 답을했다고함. 우리아빠가 우리싸움에 나서지않았다고
우리가 왜싸웠는지 알려고하지 않았다고 부모노릊 못한다고 했음. 그것도 아들한테..장인되는 사람을 저런식으로 얘기함.
우리아빠가 통하지 않으니 나한테 전화해서 소리지른거였음.

난 애초에 우리가 싸운걸 남편이 양가부모님들한테 알린것도 이해가안되고 또 남편이 시부한테 이상황을 도와달라고 해서 시부가 나선거라는데
그렇다고 나서서 이런행동들을 한 시부도 나로썬 이해가 안됨.
사돈이 얼마나 우스우면 저렇게 전화를 해댈수 있었을까?라는생각밖에 안듬.
내가 외도,도박,사치를 한것도 아니고 애기 내팽게치고
놀러다닌것도 아니고 살림,육아 열심히 했고 남편월급으로 알뜰하게살았고
그냥 한번씩 살림,독박육아 힘들다고 투정부린게 다임. 물론 남편 입장에서 본인도 힘들게 일하는데 와이프가 집에서 힘들다고 투정부리면 화날수있음.
그렇다고 남편은 단한번도 내가 투정부리는걸 받아준적없음.
다른여자들 다그렇게살아~왜너만힘들다고 유난이야 이런식으로 말해서 더크게 싸우게됨.
내가 말하고싶은건 누가 더잘했고 잘못했고가 아니라
큰 이유 없이 싸운다는건 둘다 똑같은 것들이라 싸우는거고
싸웠으면 어쨌튼 성인들인데 이혼을 하든 다시 화해하고 잘살든
자기들 스스로 해결해야 되는게 맞다고 하는거임.

이전에도 우리가 한번씩 싸운거 알게된후 시부가 남편한테 했던 카톡내용도 있음.
xx(나)이가 정신차리고 너한테 잘해야할텐데~
모든걸(남편과 내얘기) 거짓없이 나한테 다얘기해야된다~
등등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내용도많았고.,
보다 보니 점점 소름이 끼쳤음
나랑 살고있는 남편이 어른이 맞나싶었고
보통 엄마들이 초등학생 아들한테도 저렇게는 얘기안할것같았음.

아무튼 카톡내용을 보고 너무 화가났음.
남편한테 얘기했고 당분간 시부를 안보겠다고 했음.
남편반응은 본인 아버지가 잘못한게 맞지만
알고보면 좋은사람이다,너가생각하는것과 다르다 라는식으로 얘기함.

그뒤로 두달간 난 시가와 왕래없이살았음.
내아빠를 본인아들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었음.
남편과 아이는 한번씩 시가다녀옴. 우리집이랑 5분거리.


그러다 어느날 또 사소한문제로 부부 싸움 하게됨.
싸움이점점커졌고 갑자기 남편이 시부에게 전화하더니
'아빠~나얘랑 못살겠어. 어 못살것같아 .이혼하려고~
아빠도 와서 얘한테 할얘기있으면 다해. 아빠도 할말많자너'
하고 전화끊더니 나한테 '우리 아빠가 그동안 너때문에 얼마나 피눈물 흘린줄알아?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고 죽을라고했어' 라며
본인 아버지만 불쌍하다는 식으로 얘기함.
그래서 내가
'니눈에는 니아버지 피눈물만 보이지,내가 어떤눈물을 흘렸는지는 보이지도 않지'
하며 싸움.
내가 그동안 자기가족들을 안보고살았다고 자기아버지가 힘들어했다고함..
나만 나쁜년된 느낌이었음..
저사람들한테 내가 죽을죄를 지었나봄..
나도 엄마랑 동생한테 전화해서 이런 상황설명하며 울부짖음..

남편이 시부한테 전화한지 20분도안되서 시부모 두분 달려옴.
놀란표정도 당황한표정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더니
나를 쳐다보지도 않음.
난싸우면서 계속울고 있었고 솔직히 인사하고 싶지않았고
그냥 고개만 까닥하고 인사함.
(나중에 내가 고개만 까딱했다고 뒤에서 남편한테 욕했다고함.
남편 자기입으로 얘기해줌.)
시부는 남편만 보고얘기함. 난 투명인간처럼 쳐다도안봄
시부: 그래 이혼하겠다고?
남편: 어~못살겠어
시부: 그래 이혼해라
나: 이혼도 부모님이 시켜주는거야?
시모 방에서 애기보다가 나오더니
시모: oo이(내아이) 기저귀좀 챙겨봐라 데려가게~
내가 아직 젊으니까 oo이는 내가키울게 걱정하지마.
내가 놀래서 애기 안아들고 방에있었음. 애기뺏길까봐 무서웠음.
애를 꼭안고 안놓고있었더니
시부: 왜 애도 못안아 보게하니?
나: 못안게 하는게 아니라 어머니가 데려간다고 하셔서 무서워서 그래요
시부: 누가 무서운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셋이서 거실에서 대화함. 방문 열어놓고 있어서 다들렸고
나 들으라고한소리나 다름없음..
시모: 이혼하는건 너네가 결정했지만 그건알아둬
oo이는 내손주고 무조건 내가키운다. 그건 확실히 알아둬.무조건내가키워.
시부: 니가(남편) 많이참았으니까~그래 이혼해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남편: 쟤(나)는 이미 이혼하고싶은애야~이혼할거 다생각해서
내가 뭘잘못했는지도 다적어놓고 있는애야
시부: 계산적으로?
이뒤로도 많은대화함.내가듣고있기 힘들정도 대화들.
그래도 어른들인데 자식뻘하나두고 이런식으로 해도되나?
싶을정도로...너무서럽고 미치겠어서 한마디함.
나: 사람이 듣고 있는데 너무들 하시네요. 저도힘들어요.

그날 나는 저분들과의 인연은 끝이라고 생각했음.
남편은 자기부모님이 와서 너한테 한마디도 안했는데 뭐가잘못됐냐고 오히려큰소리침.
난 그날 혹시 애데려간다고 할까봐 무서워서 할말 많았지만 제대로 못했음
그날 내가 저 한마디 했더니
시부가 가자~이러면서 남편까지 데리고 나감
'xx야(남편) 추우니까 뭐하나 걸치고나와봐~' 이렇게 말하며..다같이나감.
남편 나가서 한참 이따가 들어오더니 하는말이
'너 oo이(아이) 포기못하지? 포기못하면 소송갈거니까 그렇게알아~변호사 알아보고'
그말듣는데 진짜 없던정도 떨어짐
그래서 난 혼자 변호사알아봤고
남편은 내앞에서 대놓고 변호사알아보는거에 대해서
누구랑 통화함...시부같았음
' 전문 변호사야? 몰라 쟤는 아는변호사인지 모르지~'이런식으로
다들리게 통화를 함
사람을 무시하고 짓밟아도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음.
시부모님 왔다간 그날저녁에 친정 엄마가왔음.
엄만 애기가불쌍하지않냐고, 다른사람들은 돈이없어도 잘살고
애기가 많이 아파도 잘사는데 너넨 복에겨워서 그러냐고
이혼을 다시 생각하라고 우리를 설득함
거기다대고 남편은
'어머니 저는 생각안바뀔것 같아요. oo이 (아이)포기안하면
소송갈거에요'
우리엄만 큰소리한번 안치고 그래도 애가 아직어려서 엄마손길이 필요해
엄마한테 애를 어떻게 떼어놓나~ 라며 저자세로 사정하듯 얘기하길래
내가 '엄마 왜그렇게 저자세로나가,?내가뭘그렇게 잘못했다고
지금 내가 죽을죄 지어서 이혼당하는거야?' 라고 소리침
그날 엄마랑 울고 불고 난리도아니었고. 끝까지 남편은 냉정을 유지함.
상황이 웃겼음. 마치 나만 잘못해서 이혼당하는것 같았음.
나 죽을죄지은거 아니고 어디모자라는 거아니고 부족한거 없다고생각함.
난 전문직이고 연봉도 높음. 지금도 바로 다시일할수있음.
이혼하면 혼자애키우는데 힘들겠지만
경제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가능함.
이혼은 정말 하나도 두렵지 않았지만 아니 오히려 남편이랑사는게 너무힘들어서 너무이혼하고 싶었지만
단지 아이를 뺏길까봐 무서웠음.



그러고나서 며칠동안 서로 감정 가라앉히고 차분히 얘기하다가
아이는 내가키우는 조건으로 협의이혼하기로하고
이혼서류쓰는데 남편이 아이를 위해서 다시생각해보자 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흔들렸어요..무슨 대단한 모성이라고 아이생각하니 이혼이 쉽지가않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를 많이찾고 또 아직 엄마손길도 필요하고
엄마나 아빠가 없는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찢어졌어요.
그래서 다시 저희끼리는 전보다는 잘살려고 서로 노력하고있어요

그러다 남편이 자기 아버지와 대화 한번만 해달라고
다시 대화해보고 싸워서 끝장을 보던 아니면 좋게얘기하고
화해를 하던 해보라고 아니면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부가 저한테 전화했고 저는 그동안 쌓인얘기와 이번싸웠을때
제 심정들을 이야기 했더니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진심이던 아니던 하나도 와닿지 않았고
마음이 하나도 풀리지않았어요..사과로 해결될문제가 아니었나봐요.
다시는 돌이킬수 없다는거 알았어요..
그래서 제가 시부께 죄송하다고 그동안의 일들이 잊혀지지 않을것같다고
앞으로 웃으면서 뵐수 없을것같다고 정중하게 문자남기고 연락안드렸어요.
연락 안하고 안보고 지낸지 4개월정도 된것같네요.

저는 이런일들을 겪고 남편 가족들에게 정이떨어졌어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뒷골이 땡기고 어지럽고 몸이떨리는데
어떻게 다시 마주하고 살까요..
남편이랑은 정떨어졌어도 애때문에 이악물고 살아보겠는데
그의 가족들은 다시 보고싶지않아요
우선 남편은 제 의견에 동의하지않아요
이게 부모를 안보고살일 이냐고. 그리고 어떻게 평생안보고 사냐는거에요.
남편만 본인부모님 보고살면 안되나요? 어자피 이번에 보니
자기아들만 소중한 사람들인데 제가 며느리 도리까지 해야되나요?
남편은 자기 아빠가 너한테 사과까지 하지않았냐..면서 당당하게 나오네요..
사람마음 짓밟아놓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인건가요
이런일 있기전에는 저 며느리로서 할도리 다했어요,
명절,제사2번,생신,어버이날,연말 다챙기고
손주 보고싶어 하실까봐 남편없을때도 일주일에 한번은
애데리고 혼자 시가갔구요. 애낳기전에 시모 모시고 쇼핑,장보기
맛있는거 먹으러다니는것도 했구요. 병원도 모시고 다녔네요.
임신 5개월쯤 시댁 제사가 있었는데 평일이라 남편은 일하고
저 혼자 시가가서 시모랑 장보고
전부치고 음식하는거 도와드렸어요.그날밤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서 잠을 못잤구요.
시모 생신땐 미역국 끓여줄사람없으니 외식하더라도 제가꼭 미역국은 끓여드렸구요.
저 잘한것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일생기니 그냥 나만 나쁜년이 되더라구요.

최대한 짧게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이해안되게 쓴부분이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최대한 줄여서 쓰느라 평소 시부,남편의 행동은 제대로 쓰지도못했어요..
평소에 시가 때문에 싸운일들도 많거든요..

어쨌튼 이런일을 겪고 남편 가족들을 안보고 살겠다는 제가 나쁜건가요?
저는 남편 부모님이 저한테 바닥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이상황에서 제가 선택한건 저희 가정을 지키고
저만 시가와 인연을 끊겠다는건데
제가 못할짓 하는건가요..
남편이 자기 가족들을 언제까지 안보고 살거냐고해서
평생안볼거라고 얘기했고
당신도 원하면 우리엄마아빠 안보고 살아도된다고 까지했는데
니가뭔데 뭐가그렇게 잘났다고 부모를 보네안보네 하냐네요..
전혀 받아들이지 않아요 ..
시부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어요..한번안받으면 세네번은 해요..
핸드폰에 시부 이름이 뜨는것만봐도 손이떨리고 온몸에 힘이빠지고 쓰러질것같아요..
저도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트라우마 일까요

저의심정이 어떤지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남편은 모르는것같아요
제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올려요..

추천수6
반대수151
베플ㅇㅇ|2019.12.31 09:51
저 대접을 받고도 결국 이혼을 안하고 같이 사네 조언 구하지 마요. 저러다 결국 애 핑계대면서 시부모랑 왕래 할거잖아요?
베플라e온|2019.12.31 03:15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티가 나요. 남편이나 시댁이나 이미 바닥까지 다 본 상황에 그렇게 이혼하기가 싫으세요? 전문직에 연봉도 높은데다 친정 부모님도 교양있는 분들 같은데 차라리 자립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3살짜리 애 앞에서 폭력적으로 싸우는 부모보단 힘들어도 아이 꿋꿋하게 잘 키워주는 싱글맘이 아이에게 나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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