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아닌 후기에염
그래도 일단 시작한거 잘 만나보고 있다죠ㅋㅋㅋ
생각보다 그 전여친은 별말없는듯하고 더이상연락도안하는듯해용
어후 근데 이런식으로 사람을 몰아가고 같은 일 당할거다 악담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네여~~
그래도 댓글로 의견주시고 참말로 신기하기도하고 도움되었네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편하게 음슴체하겠습니다
본인은 25살 여자, 남자친구는 30살로 썸을 타게 된 건 2~3달전쯤부터이고 연애하게 된 건 한달 정도
같은 회사다님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 둘 다 원래집은 타 지역이나 근무지가 멀어서 근무지 근처에서 자취함
남친은 혼자살지만 쓰니는 혼자살지않음 악플은 삼가해주셔요!!
남자친구는 원래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음
(최소3~4년, 당시 회사 사람이 전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 보였음)
3달 전쯤 남자친구는 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인스타에 모든 사진을 삭제함
그 뒤로 회사 동료들과 술도 마시고 어울리면서 쓰니와 친해지게 됨
엄청 잘생기진않아도 호감형 외모와 술자리를 좋아하는 쓰니와 잘 맞고 츤데레같지만 또 귀엽기도함
다정한 모습에 끌려서 쓰니가 먼저 관심을 표했고
남친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나와 썸을탐
정리는 확실히 했다고 했음
남친은 내가 보고서 신경쓰인 전여친 관련 사진들, 물건까지 싹 다 정리해줌
문제는 최근 남자친구 핸드폰에 전 여자친구한테 온 연락을 보게됨
내용은 간략하게
여자쪽 :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다 넌 마음을 다 정리한거냐
우리가 합의하에 애기를 지운건 사실이지만 자긴 이 일이 너무 힘들었다
너와 헤어 지고 아무일 없던 듯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두렵고
평생 마음의 짐을 가지고 속이면서 살아가고 싶지도 않다?
당연히 함께 겪은 너가(현재 내남친) 내 마지막 사람이라 생각했다.
다른 내용도 많지만 낙태내용 위주만 적으면 이런 내용과..
다시한번만 생각해봐달라 마지못해 잡혀달라 등등
추억팔이+여자가 혼자 매달리는 구질구질한 내용들뿐.
헤어졌을 땐 어떤 계기로 싸우고(남친 말론 여자가 원인제공+잘못함)
남친이 먼저 이별 통보했고 헤어지고나서 여자는 몇 개월 뒤 본인 힘듬?과 예전에 있던 낙태한 일을 얘기한 것 같음
적어도 낙태한 일은 1~2년전에 있던 예전 일 같음
그동안 너랑 만나면서 서운한것이 많았고 많이 쌓아뒀다
터진거다 함
책임은 여태 만난게 책임이었다.
너한테 이제 남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미련도 없고
미안함에 옆에 있을수있지만 그렇다면 서로 행복하겠냐
나 말고 좋은 남자 만나라함 그걸 다 알고도 널 만날 남자는 분명히 있을거다.
그러면서 낙태한 일을 언급하고 잡는건 정떨어진다며 모진 말도 하고
전여친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시전함
그러면서도 생각은 해보겠다 그와중에 전여친 건강도 걱정하고 ㅋㅋㅋㅋㅋ나중에야 모르지만? 후회하겠지만? (기억이 잘 안남)아무튼 지금 현재 본인 마음은 아니다 이렇게 확실히 말해놓긴함
중간에는 뭐지..? 이 남자 지금 전 여친한테 여지를 두는건가 싶기도했음
오래 진지한 만남을 가진 여친이 있던건 알고 있던 사실임
하지만 이 둘 사이에 애기가 생겼었고 어찌저찌 낙태까지 하게 됐으며
평생 함께하겠다 이런 약속들이 오고갔을줄이야.. 너무 혼란스러움
그렇지만 바로 정리하고 나한테 온 거 보면 이 남자가 날 정말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다음날 핫플같은데서 데이트도하고 물론 연말도 나와 같이보냄
매일 보는데 설레고 좋다가도 마음 한구석에 그냥 넘기기엔
불쾌하고 남친이 더럽다고 생각이 듬
남친 과거를 내가 다 알았는데 묻을수있을까 싶기도함
그리고 전 여친을 그래도 한때나마 사랑하긴 했을텐데
둘이 고향도 같고 겹치는 지인도 많은 것으로 보임
아직도 남친 주변 친구들은 헤어진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ㅋ
사진으로봐서는 전여친 너무 예쁘기도고 그래서 더 불안함
(사진빨이란 얘길 듣긴함)
나한테 확신도 많이 안주는것같고
전여친한테 상처 준걸 두고두고 혼자 생각할 거 같음
그러다 나중에 후회하고 돌아간다 하면 너무 싫을거 같음
나만 새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ㅠㅠ
또 한편으론 전 여친한테 하는거보고 너무 모질게 말해서 솔직히 좀 충격먹음
나한테도 나중엔 이러지 않을까 싶기도 함
괜히 인성이 여기서 보이는것같고..
아직 남친은 내가 이 사실을 아는 걸 모름...
전 여친은 내 존재를 아는것같은데.. 것도 잘 모르겠음
차라리 나한테 연락해서 궁금한걸 다 말해줬으면 싶기도 하고
앞으로 남친한테 계속 연락올거같은데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괴로웁..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