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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엄마와의 돈문제 제발 도와주세요

ㅇㅇ |2020.01.05 21:09
조회 162 |추천 0


정말 아무데도 말할곳이 없어서 네이트판에 처음 글써봅니다

저는 올해 21살이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20살에 취업해서 계속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월급은 최저받구요 세금떼면 한달에 158정도 받는것 같아요. 제 월급에서 적금넣고 주택청약 교통비 식비 보험금 등등 모두 제하면 한달에 60~50정도로 생활합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께서 몇달전부터 저한테 생활비를 요구하셔서 적금까지 줄여가며 매달 30만원씩 드렸습니다. 저는 그돈이 당연히 우리가족 생활비로 빠져나가는 것인줄 알았고 엄마도 저에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의심이드는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최근 다단계에 빠지셨는데 그 다단계 승급과 실적을 위해서 말도안되는 양의 상품을 구매하고... 이른바 사재기를 하고 계십니다 저희집에는 물론이고 외갓집까지 박스가 쌓여있을정도니까요 저희 가족 생활비로 사용하는것이 아닌 그 카드값을 메꾸기 위해 저한테 돈을 요구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저희 아버지도 제가 어머니한테 매달 돈드리고있다는 말 듣고 놀라셔서 저한테 왜 진작 자기한테 말안했냐 절대 너희 엄마한테 돈부치지마라 그거 다 다단계에 쓸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희 가족 정말 다단계라면 질색팔색을 합니다.. 저도 정말 끔찍하게 싫습니다
어머니가 다단계 시작하신 이후로 저희 집 정말 평화로운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어머니를 보고있으면 정말 이런 말 죄송하지만 사이비종교에 빠진 신도를 보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 온갖 방법 다 써보았지만 이미 손을 쓸 도리가 없어 온가족이 체념한 상태입니다.

저는 제 월급이 다단계카드값으로 나가는거 정말정말 진심으로 너무 싫고 단 1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돈은 애초부터 저희 가족 생활비에 보태라고 엄마를 믿고 드린것이니까요. 그리고 30만원은 최저받으면서 생활하는 저에게는 솔직히 말해서 큰돈이기때문에 전부터 금액을 어머니와 상의해서 낮춰서 드려야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적금까지 줄여가며 드리다보니 타격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최근 어머니한테 이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니 그 순간 바로 표정이 굳어지시더니 어마어마하게 기분나쁜티를 내시더라구요 그리고 계속해서 덧붙이는말이 ㅇㅇㅇ(다단계)하는 누구는 26살인데 일찍 성공해서 친정에 생활비를 200씩 갖다주더라, 사람은 뭔갈 받았으면 댓가를 지불해야된다, 집에서 방을쓰면 방값을 내야지 이런식으로 계속 돌려까는 식으로 저한테 말씀하는데 정말이지 너무 기분이나빴고 불쾌했습니다
전부터 물질적이라는 분은 알았지만 정말이지 머리를 망치로 맞은 느낌이였달까요?

21살밖에 안된 저를 딸이 아닌 물주로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저희 엄마의 물질적인 모습으로 상처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기 다단계 승급선물로 뭐해줄꺼냐..... 누구딸은 뭐해줬다더라.... 오늘 무슨무슨날인데 뭐해줄꺼냐.... 또는 얼마줄거냐... 저희 어머니가 저한테 매번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또 언제 한번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후에 저에게 선물을 주시더라구요. 하이라이터랑 브러쉬세트였습니다. 저는 선물을 아예 요구한적도 없었고 평소 화장을 중요한날이 아니면 잘 하지 않는편이라서 짝히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해외에서 제 생각하면서 사오신거니깐 정말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그러자 하는말이

"너는 이제 나한테 선물로 뭐사줄래? "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런적이 정말 한두번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댓가를 원하고 주는 선물이면 애초에 주지를 말지... 심지어 그때 받은 하이라이터는 제가 안쓰는것 같다고 도로 자기가 가져갔습니다ㅋㅋ...

그리고 제 위로 오빠가 한명있는데 대학생이고 올해 제대해서 내년 복학하기전까지 알바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 오빠한테는 생활비의 ㅅ자도 안꺼냅니다 저한테만 요구합니다 왜 그놈의 방값 저희 오빠한텐 요구안하는지ㅋㅋ... 참 아이러니하네요~~

이렇게 사는게 정말 맞는걸까요?
월급날 왜 입금 안해주냐고 재촉은 받아본적있어도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의 ㄱ자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제가 이런 취급받으면서까지 제 돈을 드려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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