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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지만 헤어졌어요...

그리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죽어라 일만하다 몇년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어요하나부터 열까지 맞는게 하나도 없었어요...음식이든 취미든 성격이든...
그래도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바쁜 일 중에도 잠을 쪼개가며 보러 가기도 하고 몇달씩 해외 출장을 갔었을때도 매일 영상통화하면서 기다려주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사람이 다르다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힘들었어요ㅠㅠ조건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 게 아니라 사람 결이 다르다고 해야하는지 성격이 너무 다르다고 해야하는지, 조금씩 맞춰주면서 잘 지내다가도 싸우기만 하면 서로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제 입장에선 말이 안되는 이유였고, 여자친구에게도 제가 하는 말들 제가 화내는 이유를 도무지 서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귀는 내내 3~4일에 한번씩 싸우면서도 꾹 참고 서로 얘기하면서 훌훌털고 예쁘게 사랑하자고 했지만 실제로 바뀌는 건 별로 없고 그럴수록 저도 점점 원래 모습이 아니라 화도 많고 짜증만 내는 사람으로, 여자친구도 사소한걸로 토라지고 사소한걸로도 따지기만 하는 사람이 되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헤어졌어요....꼭 행복하게 결혼해서 살면서 산책도 하고 여행도 가고 나들이도 가고 그러고 싶었는데 우리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결혼을 해도 그런 미래는 그냥 상상속에만 있겠다 싶더라구요ㅠㅠ
마지막에 모지게 얘기해서 정말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저 잘한거겠죠?저도 여자친구도 서로의 모습을 잃고 망가지는 것보단 지금 당장 아파도 원래 모습대로 살고 그러다가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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