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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을 고치고 싶다

ㅇㅇ |2020.01.07 03:00
조회 15,054 |추천 26
☆반말주의하세요☆
나는 이제 막20살이 된 예비 새내기야

내 성격은 엄청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지 않고 딱 중간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친구들끼리 얘기하거나 학교에서 행동할때 생각하면 )

근데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거나 어색한 친구와 일대일로 얘기를 할때는 정말 벙어리처럼 목소리가 안나오고 머릿속이 멍해져 네..라고 하거나 응.. 그리고 침묵ㅠ 그리고 상대방이 무슨의도를 가지고 이런얘기를 하는구나를 바로 못알아채서 항상 뒤늦게 깨달아 한박자 느린 느낌? 또 한번 어렵게 느껴지면 그 사람한테는 말을 잘 못하게 돼 딴 사람앞에서는 잘하는 얘기인데도 목소리가 안나와 대체적으로 나보다 공부를 잘하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같다고 느껴지면 어렵게 느끼는거 같아 그래서 상담할 때 선생님한테 자기얘기 아무렇지않게 대화하는거 보면 막 부럽고 신기하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ㅠ
그리고 또 고치고 싶은 점 하나는 화를 잘 못내는거?? 부당한 일 겪어도 화도 잘 안나고 화를 표현하는것도 안돼 친구한테서 화가 나서 이건꼭 말해야겠다!라고 다짐해도 막상 친구얼굴을 보면 그런생각이 싹 사라져 얘기 꺼내봤자 어색해질테니 그냥 넘어가자라고 생각하게 돼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찝찝하고 속으로 삭히는게 되고 화를 낼걸 후회한적 많아ㅠㅠ

일단 나같은 성격 가진사람 많은지 궁금해 ㅠㅠ 공감되면 댓글 남겨주면 좋겠어 할말 할 줄 알고 자기주장 확실하고 똑부러진 사람되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할게ㅠ 책을 읽어라 연습을 해봐라 이런것도 좋은데 경험담 같은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추천수26
반대수0
베플흐규흐규|2020.01.08 14:34
38살 이모가 얘기 해 줄께... 일단 쓰니는 천성이 선한 사람이라서 그래. 본인 하는 말을 타인이 어떻게 듣고 생각하고 반응 할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거라서 본능적으로 말을 아끼는거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것도 본인의 감정보다 타인의 감정이 우선 되기 때문이야. 내가 이말 하면 쟤가 상처 받으면 어쩌지 란게 우선 들다 보니까 참고 넘어가게 되고 혹여나 쓰니의 발언으로 타인에게 비난 받을까봐 두려움도 큰건데 모든 일에는 용기가 필요해. 그 어떤 무엇을 하든. 그게 크던 작던 용기가 있어야 할수 있는거야. 미움 받는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 미움 받을 용기가 있다는건 내 자신을 지켜낼수 있다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쓰니를 좋아 할수는 없어. 그리고 쓰니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때 그리고 그 용기를 내 쓰니가 원하는 발언을 한 뒤에 그 때에도 쓰니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쓰니의 찐 사람들이야. 확실하고 똑 부러진 사람이 된다는건 그만큼 타인에게 상처받고 아팠단 얘기야. 상처 받기 싫으니까 확실하게 행동하고 똑 부러지는거지. 본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나도 그랬어.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진짜 물욕이라고는 없는 듯이 살았는데 어느순간 내 스스로를 돌아 봤을 때 아무것도 없는 빈 깡통이더라. 허울만 좋은 그런 사람이더라. 그래서 내 할말 하면서 살았어. 남이사 상처 받든가 말든가 내가 아파 죽겠는데 남 신경 쓰고 싶지 않더라고 나는 그 사람에서 금은보화를 주었는데 나한테 그사람은 쓰레기를 준다면 기분 더럽지 않아? 금은 보화는 아닐지라도 쓰레기를 주는건 아니지. 안 그래? 근데 그걸 기분나쁘다 말하니 사람들이 비난하더라. 그래서 역지사지로 물었어. 왜 넌 되고 난 안돼? 왜 너는 하고 나는 못해? 왜 이중잣대야? 왜 날 함부로 대해? 등등등 그러다 보니 답이 보이더라... 용기를 내... 어차피 내사람은 정해져 있어. 쓰니가 어떠한 행동을 해도 이해하고 받아주는 사람은 있어. 그러니 두려워 말고 용기내길 바래.
베플|2020.01.08 16:16
진짜 안타까워서 하는말인데.. 꼭 읽었습좋겠습니다. 모든 성격엔 장단점이있어요. 쓰니가 부러워하는 그 사람도 사실 알고보면 말을 세게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반면 쓰니는 소극적이어서 기회(선생님과 얘기)를 못잡는것 같은 단점이 있다고 본인이 느끼지만 한편으론 다른사람의 기분을 더 잘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시간지나면서 본인이 다른사람들의 기분을 예민하게 파악할수있다는것을 알거에요. 그러면 엄청난 장점이죠 이를 알고 또 쓰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려들겁니다. 장담해요 ㅎㅎㅎㅎㅎ 단기적으론 적극적인게 좋아보여도 시간지나고 깊은대화를 하려하면 장기적으로 쓰니같은 소극적(다른말로 배려넘치는)성격이 좋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나쁘고 좋은것은 없어요! 단지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을 끌어올리고 단점은 생활에 누가 되지않을 만큼망 고쳐주면 되요. 제가보기엔 쓰니님 마음이 너무 이뻐서 곧 사랑많이 받을거에요^^! 10년을 지나고 깨달은건데 제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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