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1살 되는 남자입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구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자체가 너무 처자식한테 부끄럽네요.
와이프는 현재 육아휴직중입니다. 둘째가 작년에 태어나서요.
저는 원래 공무원 준비하고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26살에 첫째가 생겨서
아무것도 모르고 취업을 하였습니다. 작은 공장, 큰 대기업 자회사, 중견기업 마트
조금씩 다니다가 27살에 중견기업 물류회사 자회사에 취업하였습니다. 월급도 괜찮고 사람들도 좋고 여태다닌 회사주에서 가장 저에게 행복한 회사생활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2월에 저희 회사 부장이 물량 몇프로를 안고 독립을 하고자 하여 저에게 연봉인상과 함께 같이 나가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저는 늘 똑같이 하던 일이고 연봉인상을 해준다고 하여 기꺼이 응했습니다.
기존연봉 2600 현재연봉 3500. 그리고 부장은 대표가 되구
회사 직원은 대표의 처남, 대표의 사촌동생, 대표의 처제 , 그리고 저
처음에는 순탄하게 갔으나 몇개월 후 처남이랑 사촌동생이 업무적으로 싸우고
대표랑 처남이랑 싸우고 진짜 가관입니다. 출근하면 서로 욕하기 바쁩니다. 저는 가운대서 듣고만 있고 처남은 저한테 하소연, 사촌동생도 저한테 하소연.
거기다가 독립하면서 받기로 한 물량이 날이 갈수록 적어져서
결국은 처남 사촌동생 5개월 월급 미지급. 저 1개월 월급 미지급
그리고 국민연금 6개월 미납... 대표는 늘 빚에 독촉당하구...
진짜 언제 문닫을지 불안합니다. 저는 그냥 착실히 일만하고 월급만 받고 싶은데.
가족이 있으니 총각때보다 불안감이 더 큰것 같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은데 이런 고민없고 가족 싸움 더이상 보고 싶지도 않은데
연봉3500에 회사출근 오전9시 퇴근 업무끝나느대로 빠르면 오후2시 , 늦으면 오후 4시
요즘은 물량이 없어서 오후2시에 매일 퇴근하네요. 2시에 퇴근해서 공무원 준비하고있습니다.
올해 시험 칠려구요. 근데; 처자식먹여살려야하니 일은 해야하구.
이런 메리트가 있어서 제 개인시간도 많은 회사인데다가 제가 여기 그만두고
무엇을 잘할수있을지 두렵기는 하네요.
이런 메리트 생각하지말고 이직하는게 맞겟죠?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