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이신분들 정말 후회 없으신가요?
ㅇㅇ
|2020.01.09 21:10
조회 8,559 |추천 12
10월에 결혼한 여자예요.
30대 중반이고 저는 유년기부터 딩크를 생각해왔기 때문에 여전히 딩크에 대한 생각은 확고합니다.
남편도 잔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무자식 상팔자라고 말하며 애가 있음 생길 걱정거리 때문에 딩크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구요.
근데 나이들어 아프기라도 하면 그때되면 한번 들여다 봐줄 가족 하나 없을텐데... 하고 그 외 또 여러가지 걱정거리들이 있어요.
딩크이신분들 후회 없으신가요?
- 베플ㅇㅇ|2020.01.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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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아플때 도움되는건 들여다보는 가족들이 아니라 빵빵한 통장잔고와 미리미리 들어둔 보험입니다.
- 베플ㅇㅇ|2020.01.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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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잘 키워 부모 노릇해서 내 품에서 떠나보내 독립시키는거지... 늘그막에 내 수발, 외로움, 손주의 기쁨 보려고 낳는게 아니에요 키우는 동안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못하지만 그럼에도 낳아 키우는이유는 그 어떤 계산적인 부분이나 이기적인 욕심없이 온전히 주는 사랑에서 느끼는 기쁨 하나 아닐까 싶어요. 그것으로 만족하는데에서 그치지 못할바에는 딩크가 현명하지 싶습니다.
- 베플ㅉㅉ|2020.01.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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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열심히 모아 실버타운 가세요.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봐주시는 분 있을거예요
- 베플ㅡㅡ|2020.01.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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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아플때 자식도 안들여다보는경우 많아요. 그걸로 고민하실 일은 아닐거 같아요 오히려 사람이 살면서 누군가에게 무한한 사랑 or 정을 주고 그 자체로 만족으로 느끼는것, 그 대상의 부재에서 공허함을 많이들 느끼시더라고요 반려동물도 그런 의미로 키우시는거잖아요. 주는사랑 내리사랑이라는거 경험해보면 무한한 행복이예요. 내가 이런 행복감을 느껴도 되는건가 싶어서 무서운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해요. 대신 그 사랑의 대상인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아지는거 같아요. 아낌없이 주는 사랑, 그 대상이 나의 배우자만으로 만족이 되는지가 관건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