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버섯과 굴을 못먹는데요
버섯은 아주아주 약한 알러지도 있어요
근데 시댁에서 제가 못먹는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계속 앞접시에 팽이버섯 잔뜩주고 그래요
굴도 못먹는다고 해도 계속 먹어버릇하면 먹을수있다고
계속 어허~ 이러면서 눈감고 먹어보라하고 그래요
다행히 남편이 커버잘쳐서
앞접시에 버섯주면 자기가 가져가고
못먹는다는데 왜자꾸주냐 화도내요
이번에 결국 남편이 밥먹다 한판뒤집고 그냥 집왔어요
시부모님들한테 남편이 화 잔뜩내면서
두번다신 시댁안간다고 선언도했고요
이 이야기를 주변친구들이랑 하다보니
남자인 친구들은 처가댁에서 못먹는 음식을 권하는일이 정말 거의없어서 제로에 가깝던데
여자인 친구들은 자기들 시댁도 그렇다며 못먹는데 계속준다고 2명중 1명꼴은 다 공감하더라고요
판에도 찾아보니 못먹는음식 권하는 시댁 엄청많더라고요..
왜 사위한테 못먹는 음식권하는 처가는 거의없는데
며느리한테 못먹는 음식 권하는 시가는 이렇게나 많은걸까요????
대체 왜??????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