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쩌다보니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생각할 수록 손이 떨리고 정말 미치겠네요.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이라면 뭐든 믿는 그런 바보같이 착한 사람인데..친구 커플은 이제 막 결혼한 두달차 신혼입니다ㅠㅠ
전 9년 가까이 이 둘의 연애 초반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걸 지켜본 친구입니다.(제가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연이고 앞으로도 평생 볼 친구입니다.)심지어 제 구남친과 친구의 남편은 여전히 서로 절친이구요.
제가 알게된 사실은 친구의 남편이 친구와 연애하는 8년동안,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정기 회원권을 만들어 성매매 업소에 매달 몇십만원씩 쓰며 다녔다는 것과, 그 외 알고 지내던 여자 두명과 하룻밤을 보내고, 이런 더럽고 충격적인 사실들이에요. 친구 남편이 말하길 그랬던 이유는 제 친구와 '자주 하지 못해서' 라고 합니다.
정말 귀를 의심할 정도로 믿을 수가 없었고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 듯 했습니다. 친구 얼굴을 떠올려보는데 제가 다 비참하고 화나고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이제 막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로써의 삶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려야 할까요?아니면 정말 입 꾹 닫고 아무것도 못 들었다 생각하고 이대로 묻어야 하는건가요. 친구의 남편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결혼 하기전까지만 그랬다. 이제 결혼했으니 안그럴 예정이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이 모든 사실을 친구가 알게된다면 분명 지옥이 펼쳐질게 뻔하고그렇다고 알리지 않고 묻어둔다면 그 또한 다른 지옥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정말 미치겠네요.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가장 현명한 것은 침묵인가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