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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쇼핑몰 내 카페 고발글 (답답한 마음에 이 곳에라도 적어 올립니다)

연유와바닐라 |2020.01.12 16:11
조회 498 |추천 0
안녕하세요. 알바를 했던 카페에서 있었던 일들 고발합니다. 공익을 위해 씀을 처음부터 당부드리며, 사실만을 기록함을 약속합니다.

동탄에 있는 큰 쇼핑몰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3개월 이상 알바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알바생입니다.
저와 같이 일을 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 신변보호를 위해 익명으로 글을 작성할 것이고
혹시라도 매장 내에서 생길 분란을 막기 위해 동료의 제보와 제가 직접 보고 들은 일들을 모두 "~했습니다." 체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쓸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이 매장에서 알바를 하면서 겪은 일들(이 곳에 다른 학생들이 알바를 지원하고 알바를 해서 또 다시 생길 피해들을 없애고 싶은 저의 마음과 그 이유들), 제가 손님이라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매장 내 사항 들 입니다.

먼저 알바를 하면서 겪은 일들과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저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정말 사소한 일로 큰 소리를 치시거나 말을 함부로 하시는 점장님과 사장님 : 한 번이라도 알바를 해보신 분 들이라면 이건 당연하다 라던지 우리도 그렇다 라고 말씀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곳 외에도 다른 알바를 경험해 본 알바생으로서 이건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님을 경험했습니다. 잘못해서 혼나게 되는 경우는 저도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에게도 생계가 달린 문제 일테니까요. 이 것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들은 뒤에 일들을 함께 덧 붙이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1. 지난 2019년 12월 내에 점장님과 사장님에 대한 불만(소리지르시는 것과 말을 함부로 하시는 것에 대해) 때문에 안 좋게 나간 알바생만 4명이 넘습니다.

1-2. 저희 매장에 다녀가신 손님께서 알바생의 응대가 불친절 했다며 회사 본사 사이트에 컴플레인을 건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저와 일했던 동료 알바생이 응대를 잘못 했다면 정말 사과드려야 하고 잘못 한 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사장님과 그 알바생의 면담자리에서 사장님이 주의를 주는 것 이상으로 소리를 지르며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들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너 이제 그만둘 때 되지 않았냐?”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이 돌려서 부당해고를 하는 말로 밖에는 안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알바생은 기분이 너무 나쁜 나머지 “네 이제 그만둘 때 된 것 것 같아요” 라며 그 자리에서 말을 마치고 그만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3. 이 일은 최근 일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점장님 대신 사장님이 나오시는데, 주말에만 일하던 동료 알바생이 사장님이 너무 말을 심하게 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점장님께 “저 사장님이 자꾸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기분나빠서 더 이상 일 못하겠습니다.” 라고 하며 그만 둔 일입니다. 한 두명이 그랬던 것이라면, 알바생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런 이유로 나간 알바생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3-1. 사장님의 알바생을 기분 나쁘게 했던 발언들 : 저희는 쓰레기 봉투를 모아뒀다가 이 건물 지하에 내려가서 알바생들이 버리고 옵니다, 신입 알바생이 쓰레기를 버리고 온 경험이 부족해 같이 일하던 다른 알바생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지하 몇층이 맞냐고 묻자, 그 말을 들은 사장님께서 너 쓰레기 버려본 적 없냐며 화를 냈고, 신입 알바생이 한 번 있다고 하자, 째려보시며 `근데 뭘물어` 라고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1-3-1-1. 저희 작은 매장에 CCTV 가 2대나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는 본인이 출근하시는 날에 잠깐 화장실을 가시거나 다른 매장이나 창고에 방문할 떄 처럼 자신이 매장을 비울 때에 여자 알바생들끼리 (저희 매장엔 다 여자알바생입니다. 사장님은 남자분이십니다,) 대화하는 내용을 본인의 핸드폰으로 몰래 녹취하고 있었습니다. 불법 녹취인 것은 물론이고 저희를 믿지 못하고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것을 확인한 어떤 알바생이 충격을 받아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고, 그 이후로 저희는 핸드폰을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들고 소름이 끼쳐 일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습니다.

1-3-1-2. 매장 안 전자레인지는 주문을 받는 카운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사장님이 출근하실 땐 거의 주문을 사장님께서 받는 편이라, 펄 같은 것을 녹이는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펄이 포함된 메뉴를 주문받으면 바로바로 가져다 녹여야 합니다. 주말에 바쁠 때, 알바생이 펄을 사장님께 가져다 드리면 사장님이 주문을 받으며 바로 녹이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도중, 알바생이 “사장님 가져왔어요!” 라고 하면서 드리자, 사장님께서는 “야 너가 좀 돌려라, 나 바쁜 거 안보이냐?” 라는 발언을 하셔서 매장 내에 있는 알바생들이 놀랐습니다. (전자레인지가 카운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사장님이 서계시기 때문에 절대 알바생이 전자레인지에 손을 대며 주얼리를 돌릴 수도 없는 위치상의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신 점)

1-3-2. 점장님의 알바생을 기분 나쁘게 했던 발언들 : 저희 매장은 주방이 앞뒤로 모두 오픈된 형태라 손님들이 매장 안에서 알바생들이 어떻게 음료를 제조하는 지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평일에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카페에 스무디 제외 음료(흔히 흑당밀크티라고 아시는 메뉴)메뉴는 아이스가 총 4잔입니다. 메뉴가 모두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들은 약간 씩 다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레드빈 밀크티는 펄이 원래 들어있지 않습니다. 손님이 매장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상태에서 알바생이 레드빈 밀크티를 제조 하고 있었는데, 점장님이 알바생의 등짝을 소리나게 때리며 “야! 펄을 안넣었잖아!”라고 하시며 소리를 지르며 알바생을 혼냈습니다. 그 알바생이 “원래 이 메뉴에는 펄이 안들어가는 게 아닌가요..?” 라고 하자 그제셔야 “아 맞네 ~” 라고 하시며 사과도 제대로 안 하셨다고 합니다.

1-3-2-1. 알바생들은 대학생들과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등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알바생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들은 고3들을 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들입니다. 한 달 전쯤 같이 일하던 고3 동료의 스케쥴을 처음 공지했던 것과 달리 점장님께서 마음대로 이 주에는 몇요일에 부르고 다음 주에는 몇요일에 부르고 그때그때 공지를 하는 스타일로 마음대로 조정을 하자, 그 알바생이 화가 나 따지자 그제서야부터 함부로 하지 않고 잘해줬습니다.

1-3-2-2. 최근 어떤 동료 알바생이 또 이러한 이유로 알바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근로 계약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전 일 그만두겠다고 고지하지 않으면 임금의 80%만 주겠다는 조항) 을 운운하며 얼마얼마 깎여야 하는 거 알지? 라며 뻔뻔하게 요구하시자 그 알바생은 너무 화가 나 노동청에 신고할거라며 앞치마를 던지고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누가 들으면 알바생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몇 달을 같은 경험을 해 본 저로서는 정말 이해되고 말도 안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1-3-2-3. 손님께서 큰 사이즈의 음료를 시키시고 토핑을 2번이나 시키셨기 때문에 음료양이 줄게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컵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손님이 보고 계신 상황에서 알바생이 음료를 만드는 도중 점장님께서는 화를 내시며 “왜 양을 이렇게 조금 줘?” 라고 하시며 더 만들것을 요구하셨고, 역시 음료가 남자 손님이 가시고 나서 “네가 맞았네~” 라는 식의 발언을 하신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소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반복적이었다는 점을 알립니다.)

2,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제공하지 않고 점심 저녁 돈은 물론, 매장 음료 조차 제공하지 않은 점 : 저희는 미들타임은 따로 없고 보통의 알바들이 오픈이나 마감타임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가끔 4시간 정도만 하는 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오픈, 마감타임이었습니다. 오픈은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마감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픈 마감 모두 점심, 저녁시간이 중간에 껴있는 시간대였으나, 점심 저녁 먹을 돈을 제공하지는 못할 망정, 시간조차 주지 않고 6시간 풀로 일을 했습니다. 이 사항도 알바를 시작할 때나 근로계약서를 작성 할 때 고지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보통 신입들은 중간에 4시간 정도만 불러서 일을 하는 미들타임에 먼저 끼워넣는 형태였기 때문에 추후에 생기게 될 점심이나 저녁에 대한 내용은 알지도 못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2-1. 알바생들이 배고프다는 말을 하면 들은체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매장 안에서는 음료를 점장님과 사장님의 허락없이 음료를 만들어 마시면 안되는 게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녁 점심시간 안에 일을 하며 6시간 풀로 서있으며 일을 하는데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고 일을 시킨다는 점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1-1. 이 일은 최근에 있었던 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로 그만 둔 동료가 있습니다. 손님께서 음료 큰사이즈를 시키셨고 처음 주문할 때가 아닌 추후에 추가 금액을 더 지불하겠다고 하시면서 다른 토핑을 추가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일 큰 컵 사이즈로 주문을 받고 만들어둔 밀크티의 양보다 토핑을 추가함으로서 더 적게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크티를 만들어둔 믹서기에는 소량의 밀크티가 남아있었고 그 믹서기를 바로바로 설거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매장용 다회용 컵에 얼음과 함께 30ml 정도 되는 음료를 담아두었다고 합니다. 그때 매장 내 cctv를 확인 한 점장님 께서 음료를 마음대로 먹으면 안된다는 경고 문자를 남기셨고 1시간 정도 뒤에 사장님께서 출근을 하셔서 먹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매장에서 음료를 마음대로 만들어 마시면 경찰을 부른 다고 하시며 소리를 질렀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시간대에 알바를 하고 있던 동료 2명은 절대 음료를 마음대로 만든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할 일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 추후에 사과를 하셨는데, 손님께서 음료양이 적다거나 싱겁다며 컴플레인을 남기실 까봐 그랬다는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쓴 일 말고도 모두가 실망하고 힘들어하고 화가나는데도 불구하고 참는 알바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만두고는 하였습니다. 항상 사장님이 말을 함부로 해서 생기는 일들은 그나마 점장님께서 사과하시며 알바생의 기분을 풀어주었던 적이 대부분입니다. 그마저도 알바생은 힘들어하였습니다. 대체 왜 알바생이 잠재적 고객층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이로 아무리 어린 알바생이라고 할지라도 본인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잘 대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졸지에 차라리 진상 손님(진상 고객)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하루 종일 한달 내내 몇달 내내 이런다고 생각해 봐주세요. 정말 힘들고 매일매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부터는 음식 및 음료를 다루는 곳에서 이뤄지는 위생상태 불량 및 앞으로 꼭 변화가 필요한 이유만을 알리는 글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동탄 카페에서 보고 들은 것을 바탕으로 쓰는 것이며, 절대 일반화되어서는 안될 것을 미리 알립니다.) 그리고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씀을 한 번 더 당부드립니다.

1, 차 사용기한 지키는 적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워터를 제외한 4개의 티를 큰 보온통에 보관합니다. 차 특성 상 아무리 보온통에 보관한다고 해도 시간에 따른 맛의 변화, 위생상의 문제가 민감하기 때문에 그 보온통에 자석으로 된 티자석이라는 것에 보드마카로 티를 내린 시간과 티를 사용해야하는 시간(보통 티를 내린 후부터 5시간)을 적어두고 그 시간을 지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많이 나가는 티는 스무디처럼 인기가 많은 메뉴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5시간 안에 다 나가서 그때그때 티를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몇몇 티 종류에는 주말이 아닌 이상 5시간안에 다 나가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픈멤버가 이 티들을 아침에 다시 데우고 티 자석을 다시 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 경험상 그 티를 이틀까지 데워서만 쓰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평일) 특히 그린티 같은 경우 스무디나 에이드 등에만 사용된다는 이유로 아침에 데우지도 않고 정말 다 나갈때까지 사용기한따위 지키지 않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럴거면 티자석에 시간은 왜쓰는 건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티를 내릴 때 남은티들은 티처에 담아두고 먼저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철저하게 사용시간은 무시하고 쓰는 점입니다.)

2. 망고 시럽의 유통기한 무시
망고시럽이 들어가는 메뉴가 많습니다. 게다가 망고음료들은 어머니와 같이 온 아이들 손님분이 드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본사에서 오는 시럽통에는 무조건 뜯은 날의 날짜를 써두고 오래된 시럽들은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통 시럽들도 많이 나가고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위생상의 문제가 크진 않지만, 망고시럽의 경우 이야기가 다릅니다. 망고 시럽통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른 시럽통에 옮겨 사용을 합니다. (다른 통에 옮겨쓰는 경우는 모든 시럽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원래 본사에서 오는 통에 들어있는 망고 시럽을 다 옮긴 경우 그 통에 물을 담아 흔들어 다른 통에 또 담아둡니다. 이렇게 보관된 망고시럽통 찌쩌기에 물탄 주스(?) 는 망고가 들어가는 음료류가 주문들어오면 먼저 나갑니다. 하지만 그 물탄 주스가 보관되는 통에는 날짜를 쓰지 않는 점과 언제 만들어둔지도 모르고 나갈 때 까지 쓰는 경우로 봤을 때 찌쩌기를 처리하기 위해 물을 담아 둔 주스를 많은 아이들이 먹는 (그것도 5000원이 보통 넘는 음료를 돈 받고 팔면서) 메뉴에 그대로 돈 받고 제공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 만들어둔 단품메뉴(많이 나가는 메뉴가 아닌 고정되어있는 메뉴)를 안나가면 재활용 한 점 : 주말같은 경우 정신이 없다보면 메뉴같은 경우 토핑이 다 다른경우도 많고 스무디도 레시피가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리 숙련된 알바생이라고 해도 실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가 아니더라도 점장님이나 사장님이 주문을 잘못받아 그 주문을 그대로 전달받은 알바생이 다른 메뉴를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잘못 만든 스무디나 음료를 냉장고나 냉동실에 그대로 보관하고 그 메뉴가 주문들어올 때 까지 2-3일이 되도록 뒀다가 파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돈 내고 음료를 사마시는 입장에서 몇일 전에 만들어뒀다가 보관해둔 음료를 마시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4. 펄이나 티를 매번 삶는 큰 솥? 냄비?를 설거지 소홀히 한 점
평일에는 많이 바쁘지 않으니까 웬만하면 알바생이 설거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바쁜 경우 냄비는 설거지 하지 말고 펄을 담아둔 통만 설거지를 하라고 하시며 사장님께서 `솥은 손님들 께 안보이니까 그냥 설거지 안해도돼 쓸데없는 거 신경쓰지 말고 통만 씻어` 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5. 한 번 있었지만 정말 심각했던 시럽통 바퀴벌레 사건
음료마다 다르지만 밀크티나 음료같은 경우에는 컵에 직접 들어가서 쉐이크 할 때 음료랑 섞이며, 스무디같은 경우에는 믹서기 자체에 들어가 제조단계에서 직접 섞입니다. 그 시럽은 한 기계에 통에 들어있으며 제조시 그때그때 당도조절된 양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그 통에서 자동으로 나오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예전에 이 통안에 바퀴벌레 한 마리가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것을 본 알바생이 기겁을 하며 사장님께 말씀을 드렸지민, 사장님은 그 바퀴벌레만 건져내고 그대로 사용하라며 다 돈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대로 음료를 몇잔을 그대로 판 일입니다. 정말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잔을 팔았고, 본인도 안되겠었는지 그 후로 다 비워낸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그 몇잔을 내가 돈주고사먹었다고 생각하지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 바닥에 떨어진 얼음들을 그대로 음료에 사용 한 점
저희는 큰 제빙기가 한대 있고, 실제 손님들께 나가는 얼음들은 다른 통에 담아두고 그때그때 사용할 수 있께 나가는 시스템입니다. 얼음을 퍼서 컵에 담는 것이기 때문에 알바생이나 점장님 사장님 본인들께서도 얼음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바닥에 떨어지면 당연히 버려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것도 돈이라며 손님들 드시는 컵에 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내가 먹는 음료라 생각하고 만들고 팔아야 한다며 알바생을 그렇게 뭐라고 하시던 사장님, 점장님.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이런 행동을 하시는 게 저로서 그리고 저희 알바생들은 이해를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돈 몇 푼 아낄시간에 이런 사건사고를 줄여주세요. 아이들이 먹고 모두가 먹고 비싼돈 주고 사먹는 그런 음료들을 그렇게 관리하고 그런것 까지 팔고 싶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꼭 반성하시고 앞으로라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알바생도 손님분들도 이런 피해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아이들 엄마들도 자주 와서 마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익을 위해 작성된 이 글을 통해 한번 더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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