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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고속버스 진상

sjin |2020.01.14 10:48
조회 981 |추천 0
얼마전 인터넷에서만 들었던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여자친구랑 부산에 여행차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길,
아래와 같은 우등버스였는데
운전석2인석  1인석2인석  1인석2인석  1인석2인석  1인석2인석  1인석2인석  1인석2인석  1인석


여친이랑 2인석에서 여친은 창가쪽에 앉고 전 그옆에서 앉아서 편하게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날은 사람도 많이 없어서 그랬는지 탔을때 대충 사람들 앉아있는곳 다 인지되는  그런 정도였고 저희 앞 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갑자기 저 뒤에서 60대 정도 되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제 여친 뒷자리로 오시더니 그냥 앉으시더군요.
 뭐 거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서 가만히 있었죠. 사실 그냥 신경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저희는 장시간 버스여행이라 편하게 자면서 가려고 좌석을 뒤로 눞혔습니다. 
그런데 몇 분 후 뒤에 아줌마가 여친 자리를 툭 툭 치면서 "이것 좀 올리지.." 이러면서 쳐다보더군요.
순간 내가 들은게 맞나 싶어서 쳐다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말씀이냐고 되물으니까
 정확하게, " 좀 올려주면 좋겠다고" .... 
그래서 여친이 " 저기 원래 자기 아니시잖아요" 하니까 아무말 없이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길래 저희는 그냥 무시하고 다시 누웠습니다. 
그 후로는 추가적으로 별 말없이 가더군요.
막 엄청 과하게 진상짓 했던것 아닌데 생각할수록 어이 없어서 처음으로 판에 올려봅니다.
보통 뒤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장거리 버스타면 좌석 내리고 가는건 해당 좌석에 탄 사람 자유 아닌가요? 
그리고 원래자리도 아닌데 다른 자리로 왔으면 보통 상식으로는 가만히 조용히 가거나 적어도 앞사람 좌석 내리는거를 다시 올려달라는 그런 발언도 안할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지...
저도 둔한 편이라 사람들 신경 잘 안쓰는 타입임에도 이번 경우는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라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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