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가 오빠때문에 울었어요

ㅇㅇ |2020.01.14 19:13
조회 2,744 |추천 1

우선 카테고리 목적에 맞지 않는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근데 어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요...

오늘 눈이 일찍 떠져서 가만히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소리 내서 우시는 거 처음 들었어요

오빠가 사기 당하고 친구들한테 이리저리 돈 빌리고 다니다가 감당 안 돼서 부모님한테 얘기했는데 부모님이 해결해주신지 한 달도 안 됐습니다

그 뒤로 뭔 직장을 다닌다고 하던데 돈도 줄지 안 줄지도 모르는 그런 직장에 가서 월급도 밀려서 저한테도 또 돈 빌리고 그러다가

어제 엄마랑 얘기하는 거 들었는데 애초에 빌린 액수 거짓말해서 아직 갚을 돈이 한참 남아있다는 겁니다

그거조차 감당 안 돼서 또 말한 거 같은데

엄마가 다음 날 새벽에 우시더라고요...

저 지금 알바 나오기 전에도 엄마가 저랑 큰오빠한테 괜찮냐고 하면서 빌려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 달이랑 다음 달 알바비 모아서 100만원 정도만 드리려고 하는데

무슨 말 하면서 드려야 엄마가 상처 안 받으실까요?

괜히 이 상황에서 대뜸 드리면 상처받으실까봐...

근데 저 잘하고 있는 거 맞겠죠?

추천수1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