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여자예요.
여동생이 하나잇어요. 둘다 결혼햇고 아이는 없어요
여동생이 5년전에 먼저 결혼햇고 저는 3년 전에 결혼햇어요
동생이랑 저는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동생은 친구도 없고 소극적인 편인데 자기소유욕이 강하고 말 한마디에도 맘에 안드는 단어가 잇으면 팩 토라지는 성격이라 부모님도 힘들어하셧어요.
성향도 너무 안맞고 같이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그놈의 언니가 뭐라고.
언니니까 이해해라 언니니까 양보해라 언니니까 니가 먼저 챙겨라
진짜 jot 같아서... 언니도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언니 강요가 너무 많앗어요
진짜 저는 애 낳으면 저 망할 언니니까 오빠니까, 이거 강요안할라구요.
이걸 보고 자라서인지 동생도,
언니니까 용돈좀 줘라. 언닌데 이것도 안되냐. 언니니까 돈 더내라. 언니니까 언니가 예약좀해라.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네요 ㅎㅎ
동생 결혼 할때 사이는 안좋아도 친동생이니까, 뭐라도 사라고 200만원 축의했어요. 근데 3년전 저 결혼할때 10만원도 안주더라구요 ㅋㅋㅋㅋ 제부랑 둘이 그냥 가족석에 앉아서 밥만 먹고 가던데요 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소유욕 강하고 양보하기 싫어하고 만원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성격인거 알지만, 저 결혼할때 하는거 보고 온갖 정 다 떨어져서 이제 저도 베풀고 싶지 않더군요. 남들한테 돈없다고 입에 달고 살면서 자기꺼는 명품 사고 다니는 애한테 뭘 기대한건지... 제 200만원은 그냥 거지한테 버렷다고 생각하기로 햇어요. 저희 남편도 기대하지 말자고 그런애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살아야한다고. 못깨닫는다고 하구요.
문제는 저희는 사이가 안좋은데 부모님은 자꾸 같이 만나자. 같이 어울리자 자꾸 요구를 하세요. 저는 그냥 딱 도리만 하고 살고 싶거든요 (명절및 부모님 생신 챙길때 만나는거 외에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이제 결혼햇으니 같이 놀러다니자, 다같이 주말에 뭐하자. 이왕만날거 걔네도 부르자. 이런식이세요.
근데 모일때마다 동생은 언니니까 언니가 돈 더내라. 나는 가족 모임에 8만원이상 쓸 돈 없다. 싸고 고급스러운곳으로 알아봐주라. 이런식이예요.
그렇게 살기 어려운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지껏은 참앗는데...
동생네가 곧 중국으로 파견근무를 나가요.
아니 미국도 아니고 중국으로 가고, 2개월에 한번씩은 한국에 나올수 잇다는데
동생네 중국 가는데 니가 만나자고 해라. 다같이 만나서 식사도 하고 시간 보내고 하자고 해라. 자꾸 나한테만 연락해서 추진하라고 ㅈㄹ이야 진짜...(죄송해요 )
부모님 바램이 저희 넷이 화목하게 떠들면서 자주 만나는 가족이 되길 바라시는데, 아니 뭐 아무것도 안맞고 심지어 자매 사이가 안좋은데 사위에게 그런걸 요구하는게 말이 되나요.
엄마가 원하니까 동생네 마지막 가는 길에 저희 집에서 밥이라도 차려줄까 생각햇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는 5년동안 동생네 초대 된적이 없엇거든요 ㅋㅋㅋ 그래도 내가 먼저 또 모임을 주선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글써요..
정말 너무 심리적으로 힘드네요.제가 못된건지
궁금해요. 그냥 도와주신다고 생각하고 알려주세요
저처럼 자매끼리 사이 안좋으신분 혹시 있나요?
부모님이 자매들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너는 왜이러냐. 하시는데... 진짜 사이좋은 자매들뿐인가요..? 부모님한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제 동생처럼 더치페이할때는 10원단위까지 나누면서, 반띵 하기로 해서 제가 만저 전체 결제하고 예를 들어 73000원 보내달라 그러면 언니가 돼서 3000원을 굳이 받아내야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정상인가요?
자매라고 꼭 사이 좋아야한다면 전 이번 생은 망한거 같아요. 좋지도 싫지도 그냥 무관심해요 저는. 말 섞으면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구요
중국이라도 가서 다행이지 어차피 연락도 잘 안하는데 신경안쓰이게 진짜 멀리 떨어져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