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부모에 의해서 필리핀에 버려졌던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도와주세요.

rinax20 |2020.01.17 12:35
조회 11,512 |추천 92

안녕하세요.

 

저는 한의사인 친부모에 의해서 코피노라고 속여진 채 필리핀에 버려졌던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아동국선변호사 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4505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피해아동을 위해서 청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피해아동은 친부모에 의해 어릴 적 부터 학대피해를 당해 왔습니다.

 

여러 언론에서도 알려졌듯이 기초적인 학교 교육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사건의 피고인들(친부모)은 피해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 시키지 않기 위해 피해아동을

 

전국의 종교시설과 양육시설로 아이를 계속해서 옳겨 다니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일 역시 아이가 커 감에 따라 한계에 부딪히자 결국 아이를 필리핀에 유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이는 단 한번도 부모의 따뜻한 양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조차

 

받지 못하여 상태가 점점 심각해 져 갔습니다. 아이는 현재 심각한 자폐증상과 지적장애 그리고 정

 

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 한국에 입국했을 때에는 아이를 학대아동피해쉼터(그룹홈)에 입소

 

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자폐와 정신질환으로 의심되는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급히 부산 해운대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입원을 시킨 부산 해운대 정신과 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아니었고, 담당주

 

치의는 자신들의 병원에서는 피해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가 어렵다고 하여 양산의 정신과 병원

 

으로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경남 양산에 있는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에 진료

 

를 받았으나, 당시 피고인들이 병원비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자신들은 피해아동을 양산부산대병

 

원에서 치료를 받게 할 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차선책으로 양산에 있는 현재 정신과

 

병원에 입원을 시키게 된 것 입니다.

 

 

 

그 후 현재까지 피해아동은 양산의 정신과 병원에 입원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피해아동을

 

계속해서 정신과 병원에 입원을 시키는 것은 피해아동의 발달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아동은 현재 기초적은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초

 

적인 교육부터 받게 한다면 분명 상태가 호전 될 것 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아동이 기초적인 보삼핌과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받아 줄 수 있는 양육시

 

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는 마땅한 양육시설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아동이

 

최소한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 할 정도로 피해아동을 보호해 줄 양육시설을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국가와 사회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발 저희 피해아동이 앞으로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추천수92
반대수0
베플ㅇㅇ|2020.01.17 12:59
기사로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친부모의 행적에 경악했고, 피해아동을 위해 나서는 분들이 있다는 거에 안도했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군요. 아동학대 피해자의 치료마저 가해자들의 거부로 한계가 있다니 참담한 현실이네요. 청원의 내용이 모호(정신적 치료가 병행될 수 있는 보육시설의 설치인지, 해당 보육시설에 만성적 정원 초과 문제인지, 가해자인 아동부모 동의 없이도 시설입소가 가능하게 하자는 것인지)하긴 하지만 우선 작은 힘 보탭니다. 청원의 내용이 좀 더 확실하고, 차후 다른 학대아동에도 적용이 가능한 방향이면 좀 더 설득력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