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너였으나 지금은 너만 없다.
너로 인해 아이가 생기고 가정을 꾸리고..
버려야할것 놓아야 할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너하나만 보고 그렇게 다 놓아버리고 너한테 갔다..
처음이라 미숙해서 조절하는법을 몰라. 숨막혀 하는지도 모르고 나는 그렇게 언제오나 나는 언제쯤 봐주나 먹이를 기달이다 구걸하는 지경까지 왔다.
다잡은 물고기 먹이 안준다더니..
서서히 식어가는 너를 보며 배불러가고 살쪄가는 내모습을 보며 느끼는 그 모멸감이란.. 정말 자존심상하고 부끄러웠다.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게 얼마나 외로운건지.
핸드폰하는 너를 게임하는 너를 바라보며 숨막히게하기싫어
기다리다 기다리다..지쳐 잠드는 날이 대수였고.나는 그냥 방치될 뿐이었다. 할수있는게 없었다.
어딜 갈수도 누굴 만날수도 없었다. 그때 나는 더구나 어딜가도 민폐인 체력저질 배불뚝이였으니깐.
그렇게 방치된체 시간이지나 아이가 나왔다. 너무 신비한 그자체. 모든게 처음이라 서툴고 무서웠던 임신기간과 육아. 시간이 지나 너는 내가 유난이었다고 너희 엄마와 이야기했지. 나는 모든게 처음이라 두려웠던거였는데 너는 그렇게 느꼈었구나.
나는 그렇게 험난한 시간을 지나..
이제는 어느정도 육아도 자신이 붙었고. 너로인해 잃었던 나만의 것들을 찾기 시작했고. 이제 내자신도 마음에들고 다시 회복했지. 그리고 크게 배웠지 더이상 너로인해 무언가 소중한걸 포기하고 가봤자. 다잡은 물고기가 될뿐이란걸..
언젠가 너가 나한테 왜이렇게 쌀쌀맞냐 혹은 자기생각은 해주냐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때 난 기다렸다는 듯이 이야기할거야.
그누구보다 더 너를 사랑하고 너를 위하던 나를 죽인건 너라고.
너로인해 가정을 꾸렸지만 이제 이곳에 너는 없어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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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끄적었던 글 남겨봐요.
그마음 지금은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않네요..ㅋㅋ
마음을 비우고 버리고.. 이러다 남편까지 버릴지도 모르지만
오늘도 참고 이쁜 우리 2세들을 위해 버텨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