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후회되는 일들이 생각나서 힘들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쁜모습(예의없는, 개념없는, 싸가지없는)은
보이기 싫어서 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필터링을 거치고
말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만 하려고 노력하고,
행동도 필터링을 거쳐서 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이렇게 필터링을 거쳐도 사람이라 그런지
가끔 말실수를 하게돼요.
저는 그 말실수를 할 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물론 실수했다라고 생각이 들면 바로 사과해요.
근데 저는 그 아차한 부분이 사소한거든 큰거든
너무나 오래 기억하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친화력이 좋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사실 노력형 친화력이에요.
어색한 분위기를 못견뎌서
먼저 대화주제를 던지는거죠. (편한 친구 제외)
동기나 선후배들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했어도
집에 돌아와서는 속앓이를 해요.
'약간 이 말은 그 사람한테 상처되는 말이 아니었을까..?'
이런식으로요. 자꾸 제 행동을 되돌아봐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제 언행으로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을테고,
제 순간의 말실수로 저를 판단해버리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것들을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이
미안하고 후회하고 속상해져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다가도 제가 실수한 상대방의
이야기가 나오면 제 실수가 연상되어서 가끔 힘들어요.
후회되는 일들이 생각날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요즘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속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