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돈 없어서 아싸됐다

ㅇㅇ |2020.01.19 07:39
조회 118 |추천 2

정확히 말하면 100퍼센트 돈 때문은 아니야 내 성격이 혼자 있는 거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데 친해지면 잘 노는 성격?
그래서 원래 학기초에 어색하다가도 그 기간 지나면 자연스레 친해져있는 애들이 있었는데
대학교 들어오니까 돈에 대한 압박이 너무 크더라고
한 달에 27만 원을 받는데 내가 전문대라 주5일 다 나가고 주말에도 봉사를 가서 버스비만 계산해도 한 달에 12만 원인 거야 거기다가 학교에서 하는 일 많을 때는 저녁까지 해결해야해(책값은 부모님이 내주셔)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한끼에 거의 4000원 미만으로 해결해야겠더라고
그러다보니까 편의점밖에 선택할 게 없었어 학기 초에 애들이 밥 먹자고 하면 최소 6000원은 깨질텐데
거기다가 카페 가면 4000원
이렇게 하루만 먹는 게 아니잖아 일주일에 2 3번은 이렇게 먹을 텐데 그러면 난 남는 게 없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처음부터 애들이랑 친해지는 걸 포기했어 맨날 친구가 뭐 먹자고 하면 돈부터 계산하고 걱정하게 되는 게 싫어서..
근데 결론은 뭐냐면 이러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애.. 이럴 수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아싸인 게 편하긴 하지만 가끔은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그러고 싶을 때가 있어
왜 알바를 안 했냐고 하면 학과 특성상 학교에 남는 일이 많고 주말엔 8시간씩 봉사 가서 그래 ㅜㅜ 아님 내가 그렇게 절박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
주절주절이었다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2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