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의 외도..ing 제발도와주세요

조언해주세요 |2020.01.20 10:53
조회 1,032 |추천 7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우선 방탈해서 죄송하구요

어디다가 조언을 구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길고 뒤죽박죽이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아빠의 외도를 알게된건 작년 2월정도..

엄마까지 알게되서 일이커지게된건 작년7월 입니다.

 

아빠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있는 자료를 다운받아야한다며 제 핸드폰으로 로그인을 해놓고 로그아웃을 안한채로 저한테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잊고지내다가 사진정리를 좀 해야할것같아 네이버클라우드를 들어가니 그날 로그아웃하지않은 아빠의 계정이 떳고, 모르는 여자랑 찍은 사진들이 수두룩 하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대부분이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이며 어깨감싸며찍은사진,, 팔짱,,등등 아빠와 그 여자의 커플사진이 있더라구요..

순간 화가나서 따져물으려했지만 몸이안좋은 엄마때문에 참았습니다.

하지만 참는다고해서 잊혀지지는 않더라구요 배신감도들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노력했습니다.. 더 정확한 증거를 찾기위해 아무것도 모르는척 연기했지요..

 

그러다 제가 직장때문에 다른지역으로 따로 나와살게되었습니다.

더이상 사진은 안올라오고 엄마아빠도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잘 지내는것같아 한시름 놓고 신경을 덜쓰게됐구요..

그렇게 지낸지 3-4개월이 흘렀어요.. 주말에 엄마한테 안부차 연락드렸을때 목소리가 많이 가라앉아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무슨일이 있는거같아 물어봤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하다가 아빠 핸드폰 카톡알림이 쉴새없이 울리길래 진동으로 바꿔놨다합니다.

근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이거는 왠지 확인해봐야할것같다는 느낌이 들어 카톡메세지를 확인했는데.. 내용인 즉슨 오늘 주말인데 비도오고 오빠가 전화도없어서 카톡남긴다~ 남겨도 되는지모르겠는데 오늘 오붓하게 비맞으러 갈까? 등등 오빠오빠거리면서 계속 불러댔다합니다.

덜덜 떨리는와중에도 증거를 남겨야하니 아빠가 보기전에 그여자 연락처 저장해놓고 카톡메세지 다 사진으로 남겨놨다고 합니다.

 

우선 아빠가 세차하고 들어오자마자 이런연락이왔는데 둘이 무슨사인지 설명하라고 하니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모른다고 하더랍니다..

그렇게 발뺌하니 바로 아빠앞에서 그여자한테 전화해 둘이 무슨사이냐고 이런행동이 맞는거냐고 따져물었다고 합니다.

그 여자도 마치 짠것처럼 오해하지말아라 그냥 골프장에서 서로 레슨해주는 사이일뿐이다 라고 할뿐이였죠..

엄마는 배신감에 아빠한테 지금 당신얼굴보기싫으니 생각할시간을달라 나가달라 라고해서 집을 나갔다고합니다.

 

그 후로 3-4일 동안 연락없이지내다가 아빠가 먼저 만나자고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하나 따져물을 생각으로 나갔다고합니다.

하지만 아빠가 미안하다 사과할꺼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앉자마자 엄마한테 나는 그여자랑 아무사이도아닌데 괜한 의심병때문에 내 체면이 말이아니다. 이혼하자하면 해주겠다. 원하는걸 말하라 등등 뻔뻔하게 자기할말만 했다고합니다. 엄마는 그자리에서 얼어붙었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하더라구요..

 

얼마후 큰고모가 저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아빠가 왜 집을나와서 자기집에오게됐는지 물어보시길래. 자초지종설명하고 그여자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알고보니 그 여자는 큰고모가 다니는 네일아트샵 직원이였고, 골프를 치고싶은데 레슨비가 비싸다 어쩐다 등 이야기하다가 그럼 내 남동생이 골프를 잘치니 내가 남동생한테 이야기해서 레슨좀 해주라 하겠다..라고해서 둘이 만나게 된거더라구요.

그 말 듣고 당신이 원인제공한사람이라고 욕한바가지 해주고싶었지만 그동안 이문제로 너무 힘을 쏟은탓에 참았습니다.

그렇게 한달반?두달정도를 아빠랑 연락안하고살다가 먼저 연락이와서 받으니 한번만 만나달라 하더라구요.. 만나자마자 절대 그런사이아니다. 그 일이있은후로 연락도 안한다 아빠 한번만 믿어달라 등등 구구절절 이야기하길래 집에는 언제 들어갈꺼냐? 라고 물으니

엄마한테 미안해서 못들어간다고 당분간은 고모네서 지낼꺼라고 하더라구요.. 더 말하기싫어서 알겠다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고모도 전화로 일단은 아빠랑 대화를 해서 잘 해결해보겠다 라고 하고, 엄마도 당분간 엄마도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해서 저도 그냥 신경 쓰지말자 라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또 그렇게 몇달이흘러 해가바뀌고.. 일요일날 무슨일인지 아침일찍 엄마가 전화오셨더라구요..

내용인 즉슨 어제 저녁에 엄마 중학교 동창 친구랑 전화통화를했는데 친구가 대뜸 이혼했냐고 물어봤고, 엄마가 이혼은 안했고 지금 이런일때문에 잠시 떨어져지낸다하니,,

저희 큰고모와 엄마친구의 시누가 절친인데 엄마친구 시누한테 헛소리하고 다닌다고 해서 뭐라했냐고 물어보니.. 

큰고모가 엄마친구분 시누한테 저희엄마아빠 둘이 합의이혼해서 이제 불륜관계가아니라 깨끗하게 만난다고하고,, 얼마전 큰고모+아빠+불륜녀 셋이 점까지 보러갔다고 둘이 궁합이 아주좋다 했다고 신나서 떠들어댔다네요??

그리고 지금 그 불륜녀는 카페를 오픈했고 그 카페도 아빠가 소개해서 싸게 오픈한거라하네요..

집에는 생활비한푼 안대주면서 지금 큰고모내외+아빠+불륜녀 신나게 인생을 즐기고 있나봐요.

 

그 불륜녀도 이혼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저랑 저희엄마랑 아는 정보라고는 그여자 번호와, 그여자 남편의 직업(보험회사직원)과 페이스북계정, 딸(승무원준비중인 취준생)의 페이스북 계정 정도만 알고있는상황입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화가나서 손이 너무 떨립니다..

그동안 있었던 내용을 다 쓰려면 너무 오래걸릴것같아 띄엄띄엄 중요사건만 적어봤습니다..

저와 저희 엄마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며, 어떻게 복수를 해야할지 조언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