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에 써있던거 그대로 복붙함....
참 밉다
참 고맙다
참 미안하다
참 좋았다
참 고마웠다
참 미안했다
참 미안하다
그리고 참 부질없다
스스로를 어둠에 가뒀다
어둠에 스스로 빠져들었다.
너가 좋아했고 내가 좋아했던
신서유기를 보면서 잠들고
신서유기를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너가 좋아했던 유튜버들을 보며
많이 그리워했고
같이 보던 그때로 돌아가고싶었다.
너가 받아 들이라는 그 말이
참 엿같게도 이랬다 저랬다 한다.
이에 낀걸 아무렇지 않게 손톱으로 뺴다가도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며 풉 웃다가도
아니 더 자극적이여야하면
술을 보고 구역질을 하면서도
술 사러가는 나를 증오하면서도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누굴까 상상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받고 생각조차 안하던 일상들에
너가 맞대여 아무렇지않게 우는게 참 그렇다..
너와내가
짧은시간이여서 더 빨리 스며들었던걸까
지금의 나는 뭐가 후회되는걸까
참 보잘것없는 나였다. 나다
너와의 갑작스런 감정이좋았다.
많은사람들과의 만남 후 너가
나만을 보러와준 너가 너무 설렜다 좋았다
다른 여자와 다르게
뚱뚱하고 볼품없는 나를
그냥 나로써 좋아해주는 너에게 감사했고
미안했고 많이 좋았다
난 참 이상한애다
술도 많이먹고 담배도 많이피고
사랑을 갈구했고 결핍이 많았다
그래서 너를 더 집착하고 기댔었나보다
얼마지나지않아 느껴버렸다
넌 날 좋아하지않는구나
나의 낮은 자존감때문인걸까
평소에 눈치가 빠른 나라서 느끼는걸까
수없이 고민했고 그러지않겠다던 나는
결국 너한테 사랑을 갈구했고 너한테 메달렸다
그 시간속에서도 나는 나를 가꾸지않았다
있는 그대로 나를 좋아하던 너의 말을
철없이도 믿었고 그걸로 안주하고 게을렀다
건강하지도 않았다
나의 결핍을 채우기위해 너를 재촉했다
아닐거다 안된다 괜찮을거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말그대로 나는 알콜의존증 환자였을까
아니면 너의 표현과 사랑의 크기가
나를 불안하게 만들어서였을까
왜 나는 불안정한 상태로
평범하지못하게 행동하고 그랬을까
왜 나는 남들과 다를까
너와의 헤어짐의 이유가 나의 잘못이란걸 알면서
왜 그걸 깨닫지 못했을까
그놈의 술
대체 나에게 술이란 뭐였을까
지금도 마시는 술이 무슨 의미일까
마지막 잔을 비워내며
너도 털어내자던 나의 의지는 십초만에 무너졌고
그게 한병이 아니라 두병, 세병이 되면서
나의 추함을 더욱 극명하게 느꼈다
이런 추한 내가 글을쓰는 이유는 뭘까
나의 일기일까 너에게 보내는 편지일까
너의 전화 한통 없을때도
껍데기일뿐이였는을지 모를 사랑한단 말과 카톡이
나를 더 괴물로 만들었을까
아니면 애초에 나는 괴물이었을까
나는 이기적이기에 나의 감정만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의 나도 그런걸꺼야
참 많이 외로웠다. 그게 너때문은 아닐거다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나였고 넌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으니
너의 거짓말이 눈에보였다
그래서 참 많이도 슬펐다
그래도 아직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너에게
참 많이 감사했다
끊임없는 의심과 나 혼자만의 위로와
주변의 시선들이 한곳에 뭉쳐 나를 힘들게해도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모든것은 나로 인해 시작됬고
원망하는 타겟은 너였다
그런 내가 너무 창피하고 싫었다
그래도 이것마저 안하면 내가 죽을것 같더라
나의 이기적인 마음을
너에게 갈구하지 않으려했다.
너에게 나만을 위한 감정과 말투, 행동들
그 모두를 부탁하지 않으려했다
혼자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했다
혼자서 속으로만 느끼려했다
혼자서 힘들어하려 했다
결국 혼자서 해낸게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너를 지치게했고
너를 나에게서 떠나게 만들었다
나는 올해들어 최악의 딸과,
최악의 여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더욱 더 아래로 떨어지는중이고
그걸 반성하지 못하고있다
나란애가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내가
너를 좋아해서 참 많이좋아해서
미안한 시간들이였다.
나를 놓고싶진 않았다
그래서 그저 주절주절
나를 위로하는 중이다
너에게 빛이 되어주지 못해서
너에게 이런 내모습을 보여서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여자였어서
참 많이 미안하고
나에게 잠깐이라도 행복을 주어서
나에게 설렘을 주어서
나에게 뒤돌아보면서도 반성하지않는
한낮 그저 그런애 일뿐이라는걸 느끼게 해줘서
참 많이 고맙다
술 쳐먹고 싸지르는 글이라
이렇게 또 내가 이기적인애라는걸 느끼게해줘서
항상 감사하며 살께
건강한 내가 되어볼께
미안했던 시간들 보내고
고마운 시간들이 가득차길바래
안녕.
아 맞다.
마지막 원망 하나만 할께
하나가 아닌가.......
넌 나의 부모님에게 잘하려했으면서
왜 난 너의 부모님에게 잘하지 못하게했니
배려였던건가........
왜 너는 군대 갈 너가 힘들다하면서
기다릴 나는 눈꼽만치도 생각안했니
왜 너는 너의 시간을 중요하면서
나의 시간은 안된다 했던거니
왜 너는 한번도 연락을 안했니 먼저
왜 나만 기다리고
왜 잠많던 내가 매번 진동소리 한번에 깨게 했니
왜
아직도
나는
너를 그리워하게
나만 너를 기다리게
나만 내 스스로가 싫으면서까지도
왜 너만 보고싶게 하니
참 술먹고 할짓없이
이렇게 아무렇지 않다가도 눈물이나게
왜 이렇게 소주 먹다가도 후회할까 고민하게
아니 왜 또 나를 고민하게하니
참 많이 좋아했고
너를 많이 집착하고 그랬어
너 많이 기억할것같다
사랑한다곤 안할께
그것마저 나를 역겨워 할 너라서.
너와 나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무너지지않는 길로 원하는것만큼
그렇게 가보도록 노력할께
그동안은 나 이해좀 해줘
끝까지 이기적이고
내가 너무 못나서 미안해.
진짜 안녕
일까 너랑 나.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