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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사는 친이모 때문에 미칠거같아요 (긴글주의)

타로 |2020.01.22 14:56
조회 732 |추천 0
안녕하세요 혼자 앓기 너무답답해서 판에 처음으로 글써봐요
우선 읽기 편하게 음슴체랑 말놓을게

우리집은 이모랑 이제 초등학교2학년짜리 사촌동생, 엄마 아빠 그리고 나까지 다섯명이서 살아 원래 다같이 살았던건 아니고 이모부였던 사람이 인간이 아니어서 이모가 이혼하게됐어
그후에 엄마 아빠가 먼저 손내미셔서 같이 살게 됐지
이건 나도 어른되서야 알았어

지금 나는 23살이고 같이 살게 되었던 나이는 내가 고3, 19살때야 내가 애기를 정말정말 안좋아하는데, 아니 좋아하려고해도 좋아질 수가 없더라
고3때 입시미술하느라 스트레스 엄청받았는데 이모가 밤에 일을가서 항상 애 좀 봐달라 그랬었어
안그래도 애 안좋아하는 사람한테 애까지 봐달라고 하니까 스트레스가 두배였고 그때도 엄청싸웠었어 이모가 기가 엄청쌔서 난 항상 졌었음 그래도 난 20살때 타지에서 자취할 계획이었으니까 1년만 참자참자 하고 기다렸지

그렇게 20살부터 22살까지 타지에서 학원다니면서 자취를했어 스트레스 1도안받으면서. 문제는 작년 5월부터였는데.. 이때 자취 끝내고 본가로 돌아왔었거든 집안일 문제로 이모랑 쥐어뜯고 싸운적이 있어 그때는 나도 이모도 서로 고쳐보겠다 하고 넘어갔어 문제는 지금인데

본가 오고 한달 뒤 난 알바를 구했고 주7일 빡세게 해서 반년 좀 넘게 일하고 돈벌어놓고 한달쯤 쉬고있었음 부모님 손 빌려서 생활 안했으니까.
그래놓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까 사촌동생도 보이기 시작하더라 자취하는동안 안챙겨줬던건 아니었어 떨어져 있으니까 본가 내려갈때나 간식 사들고가거나,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그런거 사들고가고. 같이 있을때 챙기는게 난 더 힘들더라
나는 애기 대하는게 너무 어려웠었어
그제야 사촌동생이 보이니까 나 되게 철없었구나 생각들더라

사촌동생한테 물어보니 내가 무서웠대 그소리듣고 이제부터라도 잘해줘야겠다 싶어서한 3-4일동안은 이모 일갔을때 놀아주고 그랬었어 이게 일주일 전 쯤 일이야

18일 토요일이 내 생일이었는데 이모가 생일선물이라고 11만원을 주더라 똑똑히 기억하고있어 난 현금 통장에 잘 안넣고 다녀서 책상에 곱게 올려두고있었어 필요하면 쓰려구
그 다음날 난 내할일도있고 외출하느라 피곤해서 동생이랑 안놀아 줬었는데

20일 오전에 금방 잠깨서 폰으로 톡하고있었던 순간 갑자기 방에 들어오더니 돈을 뺏어가는거야 처음에 뭐지하고 벙쪄있었어 이모가 앞담을 잘하는편인데 가져가면서 자기 아들이랑 안놀아주는데 자기가 나한테 뭣하러 잘해줘야 하냐면서 욕을욕을 하면서 가져가는데 어이가없더라

애초에 생일선물이라고 줘놓고 뺏는것도 웃긴데 나도 내 생활이 있는데도 놀아주는게 의무인것마냥 얘기하는게 너무 얼탱이가 없었어 한번 놀아주기 시작한게 잘못한건가 싶기도했고
생일선물이 아니라 동생 봐주는값으로 돈을 줬다는게 너무웃겼어 처음부터 주질말던가 싶었음

마음 추스리고 이모한테 별얘기 안하고 외출하려고 했는데 밥먹은거 설거지 하려는순간 설거지 하라면서 고함을 빡 지르면서 이모가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야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있었는데..ㅋㅋㅋ 그래서 그럼 내가 뭘잘못한거냐고 하니깐 말없더라?

그냥 없던 돈인셈 칠라니까 얘기 꺼내지말라고 하고 외출하는데 6시쯤에 아는지인이 보내준 케이크가 배송도착한다는거야
그때 집 못가는데.. 그래서 이모한테 케이크 먹지말라고 얘기했어 이건 째째해 보일수 있는데 난 내가 선물받은거 다른사람이 건들거나 먹는거 엄청 싫어함 선물 준 사람한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이모가 자기가 사왔던 라면도 먹지말래알겠다고했어 신경안쓸테니까 걱정말라고했는데 자기아들 건들면 가만히 안둘거라면서 다 엎어버릴줄 알라면서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 톡하면서 동생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고아무리 내가 애기를 안좋아한다지만 동생한테 해코지 한적도 없었음
그뒤로도 x발 거리면서 욕을하는데.. 말이안통해서 그냥 차단했어

어젯밤에 엄마랑 아빠가 날 두고 얘기를하시는데 처음엔 이모편을 드시더니 내입장도 이해를 하시더라고 어떻게 얘기를 해놨으면 나만 미친년으로 만들어놨는지 대단하더라
엄마는 이모한테 많이 도움받았고 우리집이 좀 힘든데 너가 좀만이해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숨막혀서 새벽에 뛰쳐나와서 펑펑울었어
진짜 내가 잘못한건가싶고 이모는 왜 자기잘못을 인정을 안하는지 너무 궁금했어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모가 동생한테 간식 먹이고 있더라 그 간식.. 편의점에서 파는 작은 롤케익이었는데 내가 어제 아는언니한테 음료랑 같이 선물받은거였거든 음료만 먹고 롤케익은 넣어둔거였는데 어제 이모가 나보고는 라면도 먹지말라더니
내가 선물받은거 냉장고 넣어놓으니까 바로 가져와서 먹인다라..

음식갖고 이러는거 유치해서 이모한테 얘기안하려고 했는데 그럼 냉장고에 넣어놓질 말라더라
우리집 냉장고를 내가 못쓴다는말이 너무웃기고 어이가없었음
그래서 라면먹지말라더니 왜 내가 가져온건 먹이냐면서 얘기했더니 계속 조용히만하래 열받게 하지말라고 ㅋㅋㅋㅋ 동생한테 계속 먹이는 모습에 내가 더화나서동생 볼 살살잡고 뱉으라고 얘기했어

이건 좀 급발진이긴 한데 이모때문에 동생도 싫어지는거 같았음 그 순간 밥상 360도 회전하면서 엎어지고내방에 들어가더니 자기가 사준 노트북비용 내놓으라면서 소리를 지르더라

자취할때 노트북 쓰고 지금은 컴퓨터 내가 반년 벌어놓은걸로 바꿔서 버렸지만 내가 고3겨울방학때 노트북사겠다고 3개월동안 일해놓은걸 자기가 산것마냥 내놓으라고하니깐 미쳐버릴거같더라 내가산거라고 얘기하니까 그럼 여태 먹여준거 다뱉으라고 당장 갚으라고 펄쩍 뛰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말이안통하더라

도끼어딨냐고 망치어딨냐고 소리지르다가 콘센트 뽑아서 바닥에 다섯번정도 내려치면서 자기가 어떻게 애(사촌동생)를 키웠는데! 그소리만 다섯번을 함 옆에서 동생은 짜고있고..거기서 왜 동생얘기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긴한데..참
이야기 중점이 생일선물로 돈을 줬다 뺏은게 이해가 안된다는건데 자기아들 얘기로만 넘어가는게 정말 말이안통하더라

이제 곧 설인데 며칠동안 집에 들어오지 말까도 고민중이야
엄마아빠도 이모편들고 이집에 있으면 내가 미친년된거같아..
이모가 이사 간다고는하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나 싶어
얘기 들어줘서 고맙고 어딘가 올릴곳이 있다는게 그래도 좀 후련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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