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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대판싸웠어요

만만하니 |2020.01.22 23:32
조회 146,248 |추천 941
안녕하세요
저는 34살 5살들3살딸 하나있는 아줌마에요
다름이아니고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저희 친정 시댁 그리 멀지않아요
거의 친정 2박 시댁 2박해요 설이나 추석때

근데 이번에 아주버님이 이혼을하시게됐어요
제사도 저번년도부터없앴구요,

갑자기 어제 전화오더라구요 시어머니한테
이번 설이나 추석때부터는 설,추석 당일엔 친정가지말고
무조건 우리집에서 자고가라.
큰애들 이혼하고 손녀도 못보는데
우리작은 며느리 손주 손녀 오래 보고싶다.
그러니 설이나 추석땐 무조건 우리집에서자고 그후에 친정가라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주버님 이혼하신게 제탓도아니구요
저희 친정부모님께서도 저 기다리시고 손주 손녀 기다리세요.
제가 왜 명절연휴때 시댁에서만 시간보내다 가야하는거에요?
이러니까 이년도 시애미 만만하게본다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따대고 이년저년하세요?
저희부모님께서 어머님 아들한테 이새끼 저새끼하면 좋으세요?
저도 저희집 부모님께 귀한딸이니 말조심하세요..
이랬어요

그러니까 우리아들이 장가를가도 한참 잘못갔다
어디서 너같이 못배운거를 데리와서는.이사단이 날줄 알았다고 말씀하시데요?

그래서 저도 제가 결혼을해도 한참 잘못했네요
홀어머니 자리는 거르는 자리라는데
제가 단단히 미쳤었나보네요
다시는 제 아들 딸 볼 생각하지마세요
어머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오빠한테 전할께요
이러고 끊었어요.
끊고 바로 차단했구요

그후 신랑한테 전화해서 어머님이 이래저래 말씀하셨고
그래서 나도 똑같이 받아쳤다.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저희 신랑 단호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우리형 이혼하고 여보탓도아니고
엄마 그렇게 말한거 심했고 자기가 잘못 말한거 하나없다고
미안하다고
장인어른 장모님뵙기 죄송하다고.

우리엄마가 잘못한거니 자기가 평생 우리집안간다해도
할말없다고 내일부터 처갓댁가있고 설날에 자기만 집다녀오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왜 내와이프한테 이년저년하냐고하면서 뭐라했다고하더라구요

솔직히 저기서 어머니편들고 저한테 뭐라했다면
바로 이혼했을꺼에요

그치만 저리말해주고 제편에서주니 고맙더라구요.
암튼 전 앞으로 시댁이랑 연끊고 살라고요
어디서 남에집 귀한딸한테 이년저년하시는지..

무튼 시댁에 부당한대우받고 사시는 며느님들
입이있으심 무조건 말씀하시고,
착한며느리로사시지마세요
그러라고 부모님께서 애지중지키워 시집보낸거아닙니다.
친정부모님께 불효하지마세요

추천수941
반대수64
베플ㅇㅇ|2020.01.22 23:38
아들 둘 이혼 시켜서 끼고 살려던 시모의 꿈은 이렇게 깨지고~~~
베플ㅇㅇ|2020.01.23 00:14
홀어머니 자리는 거르는 자리라는데 제가 단단히 미쳤었나보네요ㅋㅋㅋ아 통쾌하다 제 주위 이혼한 아저씨들 전부 홀어머니 장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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