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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시절 신정에 옷가게에 쫓겨났던기억

ㅠㅠ |2020.01.25 19:56
조회 38,313 |추천 201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가난해서 햄버거 피자때문에 상처받았다는 글보고 문뜩 기억이

나네요~

집이 참 가난했네요~

이제 40인데 어렸을때 쌀밥을 못먹고 엄마가 수제비같은걸 해줘

서 그걸 주식으로 먹었으니 말다했죠ㅋ

부모님은 참부지런하고 열심히 사셨는데 워낙 물려받은게 없으

니~항상 가난하게 살았던거 같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바르신분들이라 우리 자식들이 다 바르게 컸네요

20년전 다들 대학교졸업하고 나만 고등학생때~제일 큰언니가

아빠 양복하나 사준다고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

영등포 지하상가로 엄마아빠 언니둘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이서

양복점을 갔는데 그때가 신정 1월1일~

들어갈때부터 눈빛에서 불친절이~ㅠㅠ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게 그때 아빠가 양복두벌 입었더니

경멸에 찬 눈빛과 독설로 나가라고~

밀던 그 양복점 주인을 잊을수가없다

단지 우리가 가난해 보인다는 이유...

다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사람에 상처를 받아~울음을 다 참

았는데 난 그때 너무 어려 버스안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 ㅠㅠ

우린 진짜 예의없게 군게 하나도 없었는데~두벌 입어보고 바로산

다했는데 그들은 왜그랬을까?

큰언니가 당신들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벌받는다고 큰소리치고

나왔는데도 아직까지 우리한테는 그때가 큰상처였다~

그때그사건후 다들 더 열심히 살았던듯~ㅋ

지금은 다들 남부럽지않게 여유롭게사는데 가족모임이 있을때

마다 그때 그사건을 이야기하는데~아직도 그사람들이 왜그랬을까?

궁금해한다~다만 추측하건대~그냥 가난해보여서 신정 1월1일

첫손님이라서~그렇다고 우리가 거지도 아니였고 엄마아빠가

고생해서 주름진모습이였지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고 언니들

도 다 서울서 직장다녀서 돈이 없는것도 아니였는데~에휴

벌받았겠지싶다~남에게 상처주는사람 다시 부메랑처럼 본인에게

돌아온다는걸 아시길~

다시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바보같이 울지않았을텐데~

에잇ㅋㅋ








추천수201
반대수6
베플ㅎㅎ|2020.01.25 20:05
에이 못됐다 뭔 장사를 저따위로 특히나 지하상가에서 장사하는 사람중 나쁜 사람 많았던거 같음 동네장사면 안그럴꺼고 메이커면 본사관리도 있으니 그렇지 않을텐데 오다가다 사는 사람이 많아 그런가 손님 대하는 태도나 물건값이나 좋지않음 나도 20대초에 종로 지하상가에서 구경하고 안사고 나간다고 아줌마가 등짝 때렸음 난 입어보디도 꺼내보지도 않고 들어와 걸린옷 구경만 했음에도! 종로 학원다니느라 매일 지나다녔지만 이후 그쪽에선 절대 암것도 못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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