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집돌이 남친이다.
어렸을땐 뭣 모르고 친구 많고 사교성 좋은 사람.
요즘말로 인싸 같이 두루두루 잘지내는 사람이 멋져보이고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보니
내사람으로써는 진짜 최악이더라
나보다 바깥에 나도는걸 더 중요시하고 바깥 이미지에 더 신경쓰고
모임 하나 잡히면 꼭 참석해서 인증샷까지 찍고 SNS에 올려야 속이 풀리는 놈들이더라
이 족속들은 관심 받아야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해서 새로 알게된 사람을 더 관심 있어하고
항상 중심이 되어야하고 꼭 그걸 티내야 직성에 풀리는 놈들이라.. 사람에 대해 금방 흥미를 잃음
반면 일 성실히하고 집돌이지만 데이트 펑크 안내고 항상 나 먼저 생각해주고
친구들도 간간히 만나면서 연락도 잘해주는 남자가 진국임
집돌이면 진짜 집에 쳐박혀있는 히키코모리인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고
집도 잘 안나가니 헛질거리 할 위험도 없고 여자 문제도 안일으키고
진짜 이런 남자가 연애뿐만 아니라 결혼 상대로도 최고인거 같다..
더군다나 잘생기면 금상첨화
단점은 만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이런 사람은 소개팅도 잘 안하고 술자리도 잘 안하기 때문에
진짜진짜진짜 보기 힘들어서
만난다면 진짜 놓치지 말고 잘해줘야된다 ㅠㅠㅠ
난 그것도 모르고 헤어지고나서 한참을 후회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