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돈은많은데 남편이랑 사이가 나빠요
ㅁᆞ
|2020.01.31 15:29
조회 15,144 |추천 0
시누이가 결혼을 잘해서 상당히 부자예요.
그런데 결혼전부터 별다른 이유는 없이 제 남편하고 대면데면 하는 사이였다가 결혼하며 그냥 완전 멀어진 케이스죠.
구지 이유를 찾자면 시부모님을 댈수는 있겠네요.
시부모님이 보수적이라 아들아들 하시거든요.
시누월급 관리해주시다가 그 모운돈을 저희결혼때 쓰신거같드라구요
그래가지구그랬는지 저희 결혼할때 축의금도 안했고 오지도않았고 등등 시누이는 저희에게 철저하게 무관심하게 굴어요. 서로 왕래도 없고 연락은 더 없구요.
솔직히 남편도 가족에게 그다지 애정 없고 무관심하구요.오히려 친정에 더 살뜰해요.
참고로 누나랑은 연년생이구요.
그런데 제가 아기를 낳았는데 시누이가 갑자기 서울에서 4시간 거리인 여기까지 오겠다 하더라구요. 먼거리 온다고 하니 감사하긴했어요.
암튼 올때 망고 한박스 사가지고 왔었고 아기 얼굴을 시누이가 봤는데 눈물까지 글썽이며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좀전까지 무표정하다가 갑자기 진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인사만 하고 헤어졌는데 한 20분쯤 지나서 다시 와서는 남편한테 나오라고 하더니
봉투를 줬다 하더라구요. 아기용품 사라고 300만원 넣어줬더라구요.
그리고 그후부터 아기 옷을 ㅇㅇㅇ라는 브랜드에서 내복을 5벌. 외출복을 서너벌 우주복을 세벌 그리고 모자며 양말이며 조끼며
택배로 엄청 보냈더라구요. 저기가 비싼 브랜드거든요
그리고 그 전에는 연락 하나도 없다가 그 후부터 남편에게 아기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고
연락이와서 필요한거 묻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은 좀 시니컬한 편이라 됐다고 다 필요없으니 사지말라고만 하더라구요
사실 그래요. 좀
남편이 성격이 좋아도 티를 안내고 곰살맞은 소리도 못해요 시누이가 보내도 왜 이런거 보냈냐 옷이쁘지도않다 우리앤 옷 많다 이런 소리나 해대구요
속으로는 엄청 좋으면서
츤데레같죠
그리고 시누이가 연락하면 귀찮은투로 받고.. 옆에서 그러지말라해도 성격이 그래요
아무튼 그래도 시누이는 여전히 저에겐 연락한번안하고
남편에게만 연락을 해서 필요한거 묻고 아기 백일때도
반지 한돈에 순금팔찌 순금목걸이랑 떡 해주더라구요
아무튼 시누이는 지금도 저에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냉랭하고 신경 안쓰고 있지만 (첨고로 저 결혼한지 이년도 안됬는데 제선물 하나 사준적이 없어요 바라는건 아니지만암툰 그래요)
아이에게만 정말 잘해요.
철바뀌면 고가옷부터 애기용품살돈 보내니까요.
그리고 애커가면서 드는 교육비도 내줄 생각인가보드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이제 외출할수 있을쯤 되니 시누이가 아기 데리고 만나자는 이야기를 해요.
다가오려고 하는게 느껴져요.
하지만
저에게 좀 지금도 냉랭한편인데 저도 고맙네어쩌네 이런 입발린소리도 못하고 곰살맞지 못한데갑자기 제가 싹싹하게 하는것도참 속보일 짓이고... 여러모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이번봄에 자기가 돈 다 낸다고 아이 데리고 제주도 풀빌라 잡아서 놀러가자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속으로 좋아도 겉으로 시누더러 돈 자랑하지마라는 식말할께 뻔하고 전 성격상 웃고 그러면서 무마하는 성격도 못돼는데 ㅜㅜ
- 베플귤e|2020.01.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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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물 더 떨어졌음 싶은데 남편이 시누랑 사이가 데면데면하니까 어쩌나 이거잖아요 나 역시도 시누한테 연락해서 아양떨긴 싫고... 양심없이 받아 먹기만 해도 괜찮다는 소릴 듣고싶은 거잖아요 그쵸?
- 베플ㅇㅇ|2020.01.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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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돈 덕보고싶단 소리를 길게도 쓰셨네ㅋㅋㅋ
- 베플역겹다진짜|2020.01.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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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나 쓰니나 진짜 못되쳐먹었다.. 아.. 꼴보기 싫어.. 우리 성격 원래 그러니까 고맙단 얘기 같은 거 들을 생각 말고 돈이나 써!!! 이거냐?? 진짜 신기하게도 똑같은 것들끼리 찰떡같이도 알아보고 만났네. 인연 참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