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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소비하는 건가요?...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ㅇㅇ |2020.02.01 01:27
조회 39,530 |추천 15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올해 계란 한 판을 채운 직장인입니다.

4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중인데요.

남자친구가 제가 과소비를 하고 있다고 결혼하면 경제권을 본인에게 넘기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공동생활비 내고 나머지는 각자 관리하고 싶은데요.

 

제가 투잡을 뛰고 있어서 월급이 500 정도 되고, 혼자 전세 살고 있어요.

 

투잡이다 보니 집안일이 귀찮아서

일주일에 두 번 아주머니를 고용하고 있어요.

 

나이도 있고 혼자 살다 보니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건강보조식품도 먹고 운동으로는 필라테스랑 킥복싱을 하고 있어요.

주기적으로 피부과도 다니고 있고요.

 

아침은 일주일에 한번 배송되는 샐러드  먹고

점심은 구내식당을 주로 이용하고요.

저녁은 그릭요커트에 과일하고 견과류를 넣어 먹고 있어요.

 

챙겨서 먹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지 한 달 식비가 60~70정도 나오고,

식비 포함해서 순수 저를 위해 사용하는 돈이 한달에 180 정도에요.

 

저는 저 돈이 아깝지가 않은데

남자친구는 1인 식비가 30 정도 나오는 게 정상이고 그 이상 나오면 욜로족에 씀씀이가 헤프고

본인에게 투자하는 돈이 저렇게 많냐며 누가보면 연예인인 줄 알겠다며

과소비하는거라고 저보고 집밥 먹고, 운동은 집 앞에 공원 도는 걸로 충분하다고 하네요

.

그리고 피부과에서 아쿠아필릴을 주로 받는데 피부과는 전부 돈 벌려는

상술 투성이라며 저보고 호구라고 하네요...

 

약간 이 소리를 들으니깐 현타가 와서 헤어지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돈을 안 모으는 것도 아니에요.

매달 적금으로 200씩 넣고 있고,

비상금으로 50씩 따로 모으고 있는데

제가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추천수15
반대수226
베플ㄲㄹ|2020.02.01 10:18
쓰니가 버는돈 지가 쓸려고 약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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