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스물됐고 정시로고려대 합격했거든
어제 친척댁 놀러왔는데 이야기 나눈다고 친척들 몇명 둥글게 앉아있었는데
이제 고2인 사촌동생이 공부 알려달라고 문제집이랑 주섬주섬 들고오는거야
난 기분좋게 알려주려했거든?
근데 엄마가 외숙모도 있는데
사촌동생한테 웃으면서 " 과외비 내야돼~! 하하 "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두번 말하는거야
물론 엄마가 나 좋은 대학 합격했으니가 기분좋아서 장난으로 저렇게 말하는거일수도있는데
아무리 웃으면서 저렇게 말해도
사촌동생은 얼마나 뻘쭘하겠어
그래서 사촌동생이 아.. 하면서 걍 방에 들어감
결국 좀 조용할때 방 들어가서 알려주고
울엄마 원래저런다고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눈치없는 엄마때문에 내가 다 미안하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