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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의 반을 해가는데 공동명의 안된다는 시댁

한숨 |2020.02.04 10:51
조회 74,945 |추천 28

6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제목이 부정적이지만 진짜 제 생각이 이러해서
제가 너무 꼬인 생각을 하는지,
제 생개이 맞는건지 냉정한 조언 구하고자 글써요.

설 직전 상견례 끝내고 설지나 본격적인
결혼 및 예물 예단 얘기가 오고가는 시점입니다.

둘다 7급 공무원이고, 예랑이가 저보다 근속년수가 높아
호봉차이로 급여가 월 20정도 더 많습니다.
나이차이는 5살 신랑이 더 나이가 많구요.

저는 현재 7천만원 저축자산 있고,
저희집서 3천만원 지원해주셔서 총1억이고
예랑은 현재 9천만원 저축자산 있는데
예랑이 얼마전 신차를 사면서 차 남은 할부금빼면
예랑이누 7천 갖고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참고로 전 할부없이 sm6 자차 소유중입니다.

이런 상황서 아주 풍요롭진 않지만
시댁에서 신축 아파트 하나를 소유하고 계셔서
그 아파트를 저희 신혼집으로 주신다고 합니다.

도봉구에 위치한 방 2개짜리(말이2개지 실질적으로 거실겸 방1, 작은방1개) 오래된 주공 아파트고
내부 리모델링도 전혀안되서 매매가가 2억대 초반인 아파트 입니다.
들어보니 아직 대출이 7천가량 남아있다고 합니다.
시댁에서 예랑이 장가갈때 주려고 4년전쯤 사두었다고 들었고 재개발 아직 아주아주 먼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연식이 너무 오래되었고,
내부 리모델링이 안되어 있어서
솔직히 그집에서 신혼집을 차리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부모가 아파트를 신랑명의로 양도해줄거고,
향후 가치가 있을거라며 그집서 신혼살림을 차리길 희망하고 계시고 그 조건으로
저보고 집값의 10프로에 상응하는 예단비 2000만원과
내부 리모델링비 3000만원
신혼집 가전 혼수 대략계산하니 2000만원 정도를
해오라고 하십니다.
남은 대출금 7000만원은 저희가 갚고요.
이외 결혼식 및 신행비는 또 반반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냉정히 저는 그집에 들어가는데만 순수 7천 해가는거고, 남은 대출금 7천도 앞으로 저랑 예랑이가 갚아야하는 부분이니 집을 공동명의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시댁에서 명의는 무조건 신랑명의로만 하시겠다 합니다.

신랑명의로 한단 이유가
우선은 시댁서 집값 1억5천가량 해주는거고
신랑 저축자산 7천있으니
신랑쪽에서 2억2천 해오는거고
전 7천에 친정에서 해준 3천까지 1억 해가는거니 이는 반반이 성립될 수 없다는 논리로요.

네 그부분은 맞는데 당장 전
신랑과 달리 결혼과 동시에 현금7천이 그냥 바로
수중에서 훅 나가버리고 결혼준비까지 하게되면
현금 재산이 0원이 되는 경우나 다름없는거고
심지어 저도 그럼 지분이 있는건데
명의가 온전히 신랑거니 냉정히 제가 손해아닌가요?

그리고 전 솔직히 그집 싫습니다.
2세 계획도 하게되면 너무나 집도 작고,
매매로 들어가는거고 아이 태어나면
분명 그집 작아서 어차피 팔고 이사가야하고
3~4년 뒤 2세 계획한다 하더라도
그집이 크게 오를 미래는 없는데
그렇게 쌩돈인테리어비 쓰며들어갈바에
전세대출 받아서 직장 근처에 신축빌라 들어가고 싶어요.

차라리 시댁에서도 동일하게 3천만 받아서
전세대출 구해서 공동명의하고 서로 동등하게
돈모아서 미래계획하고 싶은데
계속 투자가치 투자가치...











추천수28
반대수252
베플hoho|2020.02.04 12:09
명의 이전도 아직 안된집에... 지분 설정도 못할것이고... 걍 남자 가진돈 7천에 님돈 7천으로 딱 반반 하죠~~~? 투자가치 좋은 그집은 걍 시댁어른들한테 계속 가지고 계시라 하시고... 시댁에서 요구하는 조건중 님한테 득되는게 1도 없어요~~~
베플ㅇㅇ|2020.02.04 12:07
둘이 대출받아 다른 곳에 구하겠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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