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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이사가고싶어요

|2020.02.05 12:59
조회 5,944 |추천 2

신혼집은 여기가 아니었는데 이사 오면서 시댁과 더 가까워졌어요

전 서로 선 지키며 조심하면서 지내면 불편할게 뭐가 있겠냐 싶었는데, 친정 엄마는 시댁 가까이에 있는 아파트 구했단 말 듣자마자 얼굴이 굳어버려서 제가 에이 아니야 괜찮을거라고 했거든요

시어머니도 시댁이 멀어야 좋은거 아니니 호호호 했었어요

 

그런데 이사 사면서 커튼 달기 전에 저희 집을 얼마나 유심히 보셨는지 집안이 들여다 보인다느니

의자 두개를 주문했는데 그 택배기사는 저희가 누군지 어떻게 알고 시부모님께 아들네서 무거운 택배를 시켰다고 하더라 면서 그게 뭐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이 말을 만날때마다 반복해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셨어요...기억력이 참......

그리고 이사오고 부터 주말마다 부르셔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봐야겠다고 하셨어요(이미 그렇게 보고있는데....) 그 말 안하셨으면 가만히 있었을텐데.

남편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무슨 나도 쉬어야지 한달에 두번 이상 안본다 했어요

 

저 퇴근할때쯤 전화해서 옥수수 좀 갖다준다고 하시길래 막 나가야할 약속이 있어서 저 나가야 한다 하니 금방 주고 간다고 해놓고

오셔서 옥수수 껍질을 까기 시작합니다.

어머님........저 나가봐야 한다고 했죠 중간중간 크게 한숨 쉬면서요.

그랬더니 "어 나가봐 난 이거 마저 까고 갈게." 이러십니다.

아니 출근할때 바빠서 난리치며 나간 집에 들이는 것도 탐탁찮은데 아무도 없는 집에 왜 혼자 계시려고 그럴까..

그리고 비밀번호 물어보기

전해줄게 있는데 집에 있니? 집이 아니야? 그럼 비밀번호 알려줘;

(이사 오고 부터 집순이에서 탈출했어요 집에 있으면 부르셔서 주말 내내 외출하고 퇴근하고서도 일 만들어서 나가요)

아 이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서 아니라고 차라리 경비실에 맡겨달라 하고 볼일 보고 들어가는 길에 찾아갔더니

전화로 말씀하신 거랑 좀 다름. 남편을 보여주니 이거 집에 굴러다니던거 ㅋㅋㅋㅋ^^

 

그리고 주말 저녁에 벨부터 누르고 찾아오기

일요일 저녁. 외출 하고 돌아와 남편은 먼저 잠이 들었고 저는 씻고 나오는 중에 벨이 울려서 얼굴 확인해보니 시부모님..

남편이 전화를 안받아서 찾아왔다네요.. 귀한 아들 아니었잖아요........

저 머리 젖은거랑 남편이 부시시한 얼굴로 맞아주면 어느정도 눈치껏 빨리 가줘야하지 않나요?

10년 이상 식당하신 분들이 눈치가 없어요.... 1시간이 넘게 거실에 앉아서 티비 보다가 가셨어요

그리고 며칠 안되서 저 먼저 퇴근하고 정리중에 시어머니가 또 벨부터 누르고 찾아오셔서

진짜 욕하고 싶은거 참고 왜 연락안하시냐고 했더니 전화 두고 나왔다고 ㅋㅋㅋㅋ 차라도 한잔? 식사 하셨어요? 하면 덥석 물고 같이 밥 먹자고 할까봐 정색하고 웃지도 않고 불편하게 대했더니 가셨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제대로 전달하라고 징글징글 하다고 했더니 며느리한테 서운하답니다

아니 친구네갈때, 하다 못해 이모님네 갈때도 연락할거면서 무례하게 군건 본인들인데 제가 식사하셨냐 묻지도 않아서 서운하답니다 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14
베플하아|2020.02.05 13:03
친정에 가있으세요. 남편한테 이사 하기 전까지 친정에 있다하시고요. 시모한테도 어머님 이러시면 아드닌 이혼남 된다고 아들 이혼시키고 싶어 환장하셨냐고 나 며느리 자리 졸업하고 ○○씨 아내로만 살겠으니 저희집에 오시는거 사절하시라고 그기 아니시면 위자료 받고 이혼하겠다하세요. 시모 저러는거 이혼 사유에 해당합니다.
베플ㅇㅇ|2020.02.05 13:21
그냥 말해요 시어머니 이런식으로 찾아오시면 저희 이사갈거라고 불편해서 못살겠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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