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 군대전역해서 4학년 복학전까지 일좀하다 올해 복학예정인 26살 남자입니다.
부모님이라면 당연히 통금관리를 하는게 당연하지않느냐 말하실수도 있는데 저희 어머니는 조금 과하지 않나 생각되어 반푸념 반고민상담을 하게됐습니다.
오늘 약속이 있어 늦는다고 말씀을 드리고, 누구를 만난다 미리 말을 해드려도 오후8시쯤 되면 카톡이 날라오기 시작하고 10시면 전화가 10분에서 30분간격으로 계속옵니다.
친구들을 만나도 10시가 넘으면 항상 중간에 제가 전화를 받으러 가다보니 도중에 대화도 끊기고 흐름도 깨지는 거 같고 친구들은 이해한다 그렇게 지극정성인 부모님이 어디있냐 복받은거다.
나는 집에 일주일넘게 안들어가도 연락한통이 없더라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무관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사건이 있는데, 친한 친구와의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계획표까지 만들어 보여드리고 인증샷까지 찍는 조건으로 가게된 해외여행이 계기가 됐습니다.
해외에 있는데 보이스톡으로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요.. 저는 사진을 찍어서 주기적으로 어머니께 아들 재밌게 놀고있다며 안심하시라고 보내드렸는데 말이죠..
외박은 당연지사 어머니의 눈이 뒤집어질 정도의 행사라 거의 1 - 2주전부터 어머니를 꼬셔야 가능할까 말까한 일이고 그동안 친구들끼리 몇박몇일 여행가는 건 제겐 그저 다른세계의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 (군대는 어떻게 참으셨는지 미스터리입니다)
제가 막내다 보니 그런게 더 심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 형한테는 안그러시는 분이라 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봐도 부모된 입장으로 어떻게 자식한테 관심을 안갖겠느냐는 식의 말씀으로 입장이 단호하시고 개선해주려 하시는 여지조차 없으셔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 써봅니다...
판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