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살 연하랑 3년쨰 연애중인 29살 여자 입니다.
카테고리에 맞지 않으나.. 언니 동생들 조언 받고싶어서, 그리고 이 카테고리가 활발한거 알고 있어서 올려요. 저보다 인생 선배들 조언 부탁드려요.
3년동안 다투기도 많이하고 헤어지자고도 많이 했었는데 어찌 3년간 만나고 있어요.3년간 저 나름 이 친구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고, 아닌것같아서 헤어지려해도 제가 첫 연애이기도 하고 정이 많이 들어서 쉽게 헤어지기가 어렵더라구요.
요새 가장 크게 드는생각은 1. 제가 이쁜짓을 하지 않으면 너무 건조합니다. 2. 이 친구와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제가 장난도 많이 치고 애교도 많아서 항상 남자친구를 웃게 만드는 상황이 많아요. 근데 어느 얼마전에 갑자기 드는 생각이 저 나름대로 남자친구한테 사랑 받으려고 하는 행동들인것 같더라구요. 내가 이렇게까지 애교를 부린적이 있던가.. 아니, 애교 부리는건 제가 좋아해서 하는짓이라고 쳐도, 과연 내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이 계속 나를 좋아해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 친구와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저는 29, 남자친구는 27인데.. 사회적으로 남자가 결혼하는게 30대 초반인데,, 그때까지 기다릴 자신도 없고 이 친구도 그때까지는 결혼 생각이 없구요. 근데 저는 마음맞는 사람 만나 결혼해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물론 이친구와 마음이 맞는다면 기다리는거야 할 수 있겠지만.. 확신이 안들어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이 친구와 몇번 헤어지기도 했어요. 근데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데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지니까... 첫 연애 이기도 하고..
무슨 말이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