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그다지 친하지 않은 친구 한명과 되도 안한 신경전이 조금 있었습니다. 저는 30초반에 20살때 현대차 생산직 공채합격해서 22살에 군대 갔다가 24살에 복직해서 현재까지 일하고 있는 중이고 연봉은 1억이 넘습니다.
그 친구는 작년에 9급 합격했고요. 그런데 술자리에서 어쩌다 연봉이야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30대 초반에 1억 연봉이면 상위5퍼 이상이잖아요? 공무원이 아무리 철밥통이라고 하지만 대기업 생산직도 철밥통이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야 그래 봤자 공무원이 최고다. 교대근무하면 몸 상할대로 상하고 일찍 죽잖아. 사람이 머리를 써야지 라는 둥 은근슬쩍 깔아 내리더라구요.
겁나 어이가 없어서 제가 20살때 초봉8천 찍었고 그 다음 해에 신용대출 1억 받아서 본가인 대구에 산 24평 아파트가 1억 3천에서 현재 2억 5천입니다. 그렇게 돈 많이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현금으로 5억정도 모았습니다.
솔직히 열심히 살았고 누구한테 무시당할 사람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빡치더라구요. 그래서 야 현실 직시나 똑바로 해라. 니가 정년까지 번다고 니 수중에 5억은 모일거 같냐? 니 30년 근속해서 벌거 나 15년이면 다 벌고 정년까지 일하면 퇴직금이랑 회사에서 들어주는 연금하면 기대금액이 40억이 넘는다. 의사가 2~30억 남짓인건 아냐?
(물론 의사야 명예라는게 @로 딸려 오니까 비교대상이 안되겠지만요)
니 정년까지 조카게 일하고 퇴직했을 때 꼴랑 2~3억 남을 때 난 애 결혼식에 2억 대줘도 30억은 족히 남는다. 니가 프렌차이즈 하나 차려 볼까 할 때 난 상가 건물에 모텔도 살껄? 니는 평생 일해야 되지만 난 정년 끝나면 건물주로 평생 놀고 먹을껀데 평생 일해야 되서 좋겠다 하니까?
조카 발악하더라구요. 솔직히 까놓고 30초반 연봉 1억 버는 현대차 생산직이랑 지방직 공무원9급이랑 누가 남편감으로 낫나요?
월급으로 치면 660 vs 200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