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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민폐 갑오브갑만남....

ㅇㅇ |2020.02.12 01:46
조회 38,127 |추천 123

+추가
여러분 저 판 들어왔는데 알람떠서 보니까 오늘의 판이더라구요ㅠㅠ저 이런거 처음이라 신기하네요,,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 본사람들 다 민폐 만나지않길




일단 방탈 너무너무 미안해요ㅠㅜ내가 너무 예민한건가싶어서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제일 화력쎄다는 결시친들어왔어요ㅠㅠ정말 죄송합니다..편하게 음슴체/반말로 얘기할게요.


하 저번 일요일날 대학로에서 연극보고나서 집가려고 지하철탔는데 내 옆자리에 어떤 마스크도 안쓰신 중국인 남성분이 앉으셨음 이때까지만해도 좀 찝찝했지만 별로 상관을 안했음 근데 문제는 이분이 좀 있다가 옆에서 갑자기 이상한 딱딱거리는 소리가나서 옆을 보니까 주머니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시더니 손톱깎이를 꺼내서 손톱을 깎으시는거야;;나는 너무 충격적이라 머리가 하얘짐...근데 손톱을 막 깎으면서 그 손톱을 여기저기로 날리심...나한테 튈까봐 걱정되고 바닥에도 손톱 다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도 놀라서 쳐다보는데 ㄹㅇ 1도 신경안쓰고 당당하게 깎는거;;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쳐다보니까 왜 그딴 눈빛으로 보냐는듯이 엄청 째려보고ㅠㅠ내가 시선 돌린다음에도 계속 째려보심..무서웠다..더 짜증나는건 손톱 다 깎으시고나서는 핸드폰 집어드시더니 우리 그 말하면 말하는 그대로 문자 보내지는 기능있잖음 그걸로 문자를 보내시는데 겁나 큰 목소리로 쩌렁쩌렁 중국어하시는거임ㅠㅜㅜ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침방울 튀길수도 있는건데 주변에서 눈치를 줘도 신경도 안쓰고 한참을 말씀하시는거임;ㅜㅜㅜㅜ진짜 지하철 많이 타봤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다...내가 너무 예민한걸까..?다들 읽어줘서 고맙구 자기가 겪었던 지하철 레전드 썰 풀고가!

추천수123
반대수6
베플ㅠㅠ|2020.02.12 03:16
비오는날 중국인가족 부부 아들한명 지하철타더니 우비입은아줌마 입은채로 앉아서가더이다
베플남자ㅇㅇ|2020.02.13 14:06
아 ㅋㅋ진짜 아직도 기억남 ㅠ 논현역에서 고터가는 버스였는데 아떤 할머니가 정말 말도안되는 오바액션하면서 넘어지는척 내 팔을 꽈아악 붙잡는거임. 너무 짜증나서 째려봤더니 ㅋㅋㅋ 할머니가 넘어지면 잡을수도 있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임 ㅠ 그래서 더 어이없었는데 문열리자마자 급하게 내리는거임ㅋㅋㅋ 근데 진짜 진짜 신기하게도 내 주머니에 있던 서브웨이 휴지 두장 빼고 2만원이랑 사이에 있던 명함만 깔끔하게 빼감. 운수회사 전화해서 cctv 보자고 했더니 경찰 공문달라고함. 그래서 경찰 전화했더니 그런거 없고 내 얼굴도 동시에 나오는 cctv라면 원래 공개 가능이라고함. 다시 운수회사 전화했더니 보고싶으면 버스 번호가 이니라 버스 번호판이랑 운전기사 이름을 알아오라는 말도안되는 소리를함. 그런걸 어떻게 아냐 따지지니까 카드사에 전화하래서 전화했더니 카드회사에서는 그런거 처음 듣는다고함. 다시 경찰에 전화했음. 경찰에서는 소매치기 확실하지 않으면 신고했다가 귀찮아질수있다고 함. 그니까 cctv를 미리 확인해보고 확실한지 여부 보라고함. 다시 운수회사 전화했더니 경찰 데려오라고하고 다시 경찰 전화했더니 그럼 정식 신고하시래 ㅋㅋㅋ 신고 안된다고 할땐 언제고 ㅋㅋ 아 진짜 인생 가장 화 나는 기억이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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