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하루지나니 랭크에도 걸릴 줄 몰랐네요.
그직원이 '힘든부서'에 '가기싫다'
이 말때문에 상사분들이
그럼 우리는 좋아서 여기서 일하고 있는 줄 아냐고
화가 나셨어요.
저희부서에 인사발령오신 분들 중
아무도 싫은티 낸 사람이 없어서
상사분들이 더 이해할 수 없으시겠죠.
무슨 신입 하나때문에 인사팀한테 말하고
인사발령까지 늦추냐 하시겠지만
저희부서가 파워가 쎈 부서라서
인사팀한테 뭐라할 수 있었구요.
그래서 인사팀이 다시 인사조정하려니까
다른부서가 난리났죠.
우리부서 사람 빼가면 안된다고 난리고
그 신입 안받는다고. 이부서가 쉬워보이냐고
난리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다음주에
인사이동 발표나니 기다려봐야죠.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이부서 막내인데 상사분들이
요즘 애들 이렇다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여쭤보셔서
그나마 제일 젊은축(?)인 제가
20대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올렸어요ㅠㅠ
제가 중간다리 역할이라
여기 의견들을 듣고 전해야 하거든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어떻게 상사분들에게 말씀드려야 할 지
좋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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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부서가
일이 많은 부서라 돈은 전체 부서중에
제일 많이 받지만 그만큼 워라벨 없고
집가도 계속 업무에 대해 생각해야 되거든요.
타부서와 충돌하는 일도 많아
다른부서와 사이가 썩 좋진 않구요.
장점이라면 타부서에 큰소리칠 수 있고
힘든만큼 인정받으니까
진급하기 좋은 부서긴해요.
그래서 저희부서에 발령나면
대부분이 아 고생하겠네. 참아야되겠네
생각해요. 저도 이부서 인사이동오고 그렇게 생각했구요.
문제는 이번주가 인사발령인데
작년에 입사한 신입들 중에
몇명은 들었는지
식당에서 자기들끼리 공유하다가
한 명이 저희 부서에 오게 된다니까
그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했대요.
자기는 그런 힘든부서 가기 싫다고
왜 가야하냐고.
지금 부서가 좋은데 가기 싫다며
엉엉우는데
그자리에 저희 부장님.팀장님.차장님이 식사드시다가
보셨대요.
다들 화나서 저직원 누구냐고.
누군데 싫니마니하냐고.
인사팀한테 따지고 엉엉 운 사람 부서팀한테
따지셨대요.
소문 쫙나니까
그 사람이 자기는 더더욱 저희부서 못오겠다고.
다른부서 제외하고 00부서나 00부서 보내달라.
하며 인사팀에게 엄청 사정사정 했대요.
지금 분위기 너무 어수선하고 난리니까
인사이동 다음주로 미뤄졌는데
기피부서 오기 싫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자기 편한 부서만
다니려고 하는 건 이기적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꼰대인가요?